[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투포케이(24K)가 유럽 투어를 이끌었다. 현지 반응이 너무 뜨거웠던 걸까, 공연 도중 실신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투포케이는 지난 2일 모스크바의 요타 스페이스(Yota Space )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진행했다. 유럽 4개국 투어 일환으로 첫 번째 무대를 열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투포케이를 향한 현지 반응은 뜨거웠다. 각종 매체들의 관심을 받으며 투포케이가 무대에 올랐다. 이날 3천석 규모의 관객이 운집했다. 공연 도중 팬 20여명이 호흡곤란과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투포케이는 지난 5일 러시아 모스크바에 이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투어를 가졌다. 하지만 공연을 보던 관객 20여명이 실신, 두 번이나 중단되는 사태가 났다. 무대 위에서 팬들이 쓰러진 걸 발견한 투포케이가 공연팀에 중지를 요청했다. 결국 10여 분간 두 번의 중단 끝에 공연을 무사히 끝낼 수 있었다고.
소속사 관계자는 “투포케이의 강렬한 EDM 사운드가 관객의 흥분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팬들이 실신해 걱정이 컸다. 공연이 중요하지만, 팬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다”고 안타까워했다.
투포케이는 스페인 마드리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유럽 투어를 마무리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조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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