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스트레이 키즈가 신곡 ‘MANIAC'(매니악) 뮤비 비하인드 컷에서 무르익은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3월 18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새 미니 앨범 ‘ODDINARY’(오디너리)와 타이틀곡 ‘MANIAC’을 발표했다. 지난해 Mnet ‘킹덤: 레전더리 워’ 우승을 시작으로 ‘JYP 최초 밀리언셀링 아티스트’ 등극, 그룹 첫 대상 수상 등 굵직한 성과를 이룬데 이어 완성도 높은 새 작품으로 ‘K팝 4세대 선두주자’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신곡 ‘MANIAC’ 뮤비는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만든 중독성 강한 사운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매력을 자랑한다. 트렌디한 애니메이션 그래픽과 빠른 템포의 화면 전환 등 화려한 영상 기법은 물론 멤버들의 치명적인 분위기,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담아 눈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해당 뮤비는 공개 약 18시간 만인 19일 유튜브 1000만 뷰, 이틀 만인 20일 2000만 뷰, 사흘 만인 21일 3000만 뷰를 넘겼고, 24일 0시 30분경 4000만 뷰를 돌파하며 1억 뷰 고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24일 ‘MANIAC’ 뮤비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리노, 현진, 승민은 청춘 만화 주인공 같은 2D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창빈과 한은 깊은 눈빛과 함께 성숙미를 품은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방찬, 필릭스, 아이엔은 과감한 헤어 컬러, 시스루 셔츠, 퍼 액세서리 등 독특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화려함을 더했다. 또 단체 사진 속 스트레이 키즈는 시크미가 돋보인 블랙 앤드 화이트 의상을 입고 에너제틱한 느낌을 뿜어내며 ‘콘셉트 맛집’의 면모를 드러냈다.
스트레이 키즈는 컴백 티징 기간 동안 두 편의 트레일러, 신보 수록곡을 소개하는 시그니처 티징 콘텐츠 ‘UNVEIL : TRACK'(언베일 : 트랙), 하이라이트 음원을 담은 매시업 비디오 등 고퀄리티 콘텐츠를 연달아 공개하며 팬심을 충족시켰다. 23일 0시에는 ‘UNVEIL : TRACK’ 일환으로 공개된 수록곡 ‘거미줄’ 영상 풀버전을 오픈하고 팬심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멤버들이 거미줄에 걸린 듯한 감각적 연출과 거미, 초시계, 체스, 권투 글로브, 오락기 등 화려한 소품들을 배치해 완성시킨 특별한 영상미는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신보는 2019년 12월 ‘Clé : LEVANTER'(클레 : 레반터) 이후 약 2년 3개월 만에 발표된 미니 앨범이다. 21일까지 누적 기준 미국을 비롯해 독일, 브라질, 호주, 일본 등 해외 56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또 발매 이틀 만에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누적 53만 5540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하프 밀리언셀링 작품이 됐고, 닷새 째인 22일 기준 누적 76만 2927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강력한 음반 파워를 자랑했다. 특히 정규 2집 ‘NOEASY'(노이지)로 ‘JYP 최초 밀리언셀링 아티스트’로 거듭난 스트레이 키즈가 이번 앨범으로 또 다른 진기록을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타이틀곡 ‘MANIAC’도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18일자 글로벌 톱 200 차트에 25위로 진입해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하며 스트레이 키즈의 인기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신곡은 ‘마라맛 음악’ 대표곡 ‘神메뉴'(신메뉴)를 함께 작업한 쓰리라차와 작가 베르사최(VERSACHOI)가 의기투합했고, ‘정상’의 틀을 부수는 ‘비정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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