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된다.
14일 오후 4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을 위한 국회 본회의가 개의된 가운데, 가결 204표, 부결 85표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 탄핵안 통과에는 재적의원 3분의 2(200명) 찬성이 필요하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탄핵소추안이 전달 되는 즉시 대통령의 모든 직무와 권한은 정지되며, 한덕수 국무총리가 권한 대행을 맡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10시 23분경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국회는 4일 오전 1시 본회의를 개최하고 재석의원 190명 만장일치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오전 4시 27분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했다.
7일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됐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렸다.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많이 놀라셨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비상계엄 선포 이유를 밝혔다.
지난 7일 진행된 첫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에서는 국민의힘 의원 105명이 참여하지 않아 의결 정족수 미달로 불성립됐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13일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발의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대국민담화에서 일부 극우 유튜버가 주장해온 부정 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자신이 당선된 선거 시스템에 대한 자기부정”이라고 반발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댓글4
ㅋㅋㅋㅋㅋㅋ
탄핵 이번이 두번째ㅠ
탄핵잘 되었읍니다
탄핵 잘되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