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최이재 기자] 내년 미국 올랜도에 무려 50개의 어트랙션이 있는 새로운 테마파크 ‘에픽 유니버스’가 개장한다.
지난 1월 30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미러’는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무려 5개 지역에 걸친 대규모 테마파크 ‘에픽 유니버스’를 내년에 개장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에픽 유니버스’는 총 5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첫 번째 구역은 ‘셀레스티얼 파크’로 방문객들이 테마파크에 방문했을 때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공간이다.
두 번째는 유명 판타지 소설 ‘해리포터’를 테마로 한 ‘마법부’이다. 해당 공간은 영화 ‘신비한 동물 사전’에 등장하는 1920년대의 파리와 ‘해리포터’에 등장하는 마법부를 결합해 구성했다.
세 번째로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를 테마로 한 ‘버크 섬’이다. 해당 공간에서는 도마뱀과 씨름하는 바이킹 어트랙션과 회전하는 파충류를 탄 듯한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다.
네 번째는 ‘프랑켄슈타인’, ‘드라큘라’ 등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몬스터를 테마로 한 ‘다크 유니버스’이다.
다섯 번째는 ‘슈퍼 닌텐도 월드’로 마리오, 루이지 등 다양한 닌텐도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으며 경주할 수 있는 어트랙션도 준비될 예정이다.
특히, 테마파크에 설치된 하나의 놀이기구는 두 대의 차량이 공중에서 교차하며 최대 62 mph 속도를 기록해 스릴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테마파크 곳곳에는 대형 분수가 자리 잡고 있어 아이들 또한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도 있다.
테마파크의 한 편에는 대형 리조트가 있어 500명의 방문객들이 편하게 머물 수 있다.
한편, ‘에픽 유니버스’는 유니버설이 네 번째로 선보이는 테마파크이다.
‘에픽 유니버스’의 총책임자 카렌 어윈은 “해당 테마파크는 30년 동안 쌓아온 유니버설의 성장에 최고 정점이 될 것”이라며 “스릴 넘치는 경험으로 가득 찬 휴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유니버설 데스티네이션스 앤 익스피리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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