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도저히 적수가 없다. 개봉 3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베테랑’ 이야기다.
15일 CJ ENM에 따르면 이날 ‘베테랑’은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달성하며 200만 고지를 넘었다.
이는 개봉 나흘째에 200만 관객을 동원하고 천만 영화로 우뚝 선 ‘범죄도시4’보다도 빠른 추이다.
‘베테랑2’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이 이끄는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가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범죄 수사극으로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황정민 장윤주 안보현 진경 등이 출연한다.
추석 연휴를 맞아 유일한 텐트폴 영화로 지난 13일 개봉한 ‘베테랑2’는 매출액 점유율 84.4%, 예매율 73.9%의 압도적인 수치로 독주 체제를 굳건히 했다.
‘베테랑2’의 200만 돌파 소식이 전해지고, 황정민을 비롯한 정해인 장윤주 안보현 등 배우들은 “‘베테랑’ 2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환하게 미소 짓는 것으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베테랑2’는 지난 2015년 상영돼 무려 13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베테랑’의 속편으로 ‘형보다 나은 아우 없다’라는 속설을 뒤로하고 전편의 흥행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CJ ENM 제공, ‘베테랑2’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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