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영화 ‘괴물’이 개봉 34일 만에 40만 관객을 넘어섰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일 영화 ‘괴물’이 4366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40만 504명을 기록했다. 영화 ‘괴물’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다.
앞서 ‘괴물’은 이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일본 영화 중 국내 최고 흥행작, 2023년 하반기 독립·예술 영화 최고 흥행작, 2023년 일본 실사 영화 최고 흥행작, 2024년 새해 첫 예술 영화 흥행 1위 타이틀을 모두 석권했다.
40만 관객 돌파에 힙입어 영화의 주역인 미나토 역의 쿠로카와 소야와 요리 역의 히이라기 히나타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짧은 내한 기간에도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던 두 주인공은 한국 관객들을 향해 귀여운 콤비 케미스트리를 보여줘 눈길을 끈다.
‘괴물’은 세계적인 명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만의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연출력,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와 고(故) 사카모토 류이치 음악감독의 완벽한 협업으로 탄생해 칸 영화제 각본상에 이어 세계 유수 영화제 수상을 거머쥐며 올해 최고의 명작 중 하나로 단연 손꼽히고 있다.
한편, ‘괴물’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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