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배우 마고 로비와 라이언 고슬링이 영화 ‘바비’ 이후 다시 한번 스크린에서 재회할 예정이다.
미국 매체 이뉴스에 따르면 둘은 영화 ‘오션스 11 프리퀄’에 출연할 예정이다. 감독인 제이 로치는 마고와 라이언이 다시 뭉친 것에 대해 “원래 바비 이후 다시 뭉치면 이상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다. 하지만 계속 보고 싶은 커플들이 있다. 둘(마고와 라이언)은 막강한 듀오인 거 아시죠?”라는 말을 남기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프리퀄 프로듀서인 조시 맥나마라는 10일 게임스 레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많은 말을 할 수는 없다”라면서도 “우리는 제대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을 뿐이다. 준비가 됐을 때 사람들이 볼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오션스 11 프리퀄’은 산드라 블록, 케이트 블란쳇, 리한나 등이 출연한 앞선 시리즈인 영화 ‘오션스 8’ 이후의 첫 프로젝트인 만큼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한편, 영화 ‘바비’는 전무후무한 흥행 기록을 세웠다. 전 세계 14억 달러(약 1조 8천억 원)이라는 수익을 얻으며 ‘2023년 박스오피스 오프닝 흥행 1위’를 달성하는가 하면, 개봉 58일차에는 ‘어벤져스’를 제치고 역대 북미 흥행 11위에 오르며 저력을 자랑했다.
영화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 로비 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라이언 고슬링 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오션스 11 프리퀄’은 제작 중에 있으며 개봉 일은 미정인 상태이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마고 로비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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