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재난 이후의 생존기를 그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개봉 전 한국 영화 예매율 1위를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이날 오전 7시 기준 관객 8만 1341명으로 한국 영화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현재 상영 중인 ‘밀수’ , ‘비공식작전’, ‘더 문’ 등 올여름 텐트폴 영화를 넘어서 정상을 기록한 것이다. 신선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을 향한 폭발적 호평이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어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본격적인 흥행세에 귀추가 주목된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돼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이 출연한다.
실제 아파트 3층 규모의 초대형 오픈 세트와 각 캐릭터의 특징, 직업 등을 고려한 디테일한 내부 디자인으로 생생함을 배가했다. 여기에 연기로 정평이 난 배우들의 의기투합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오는 9일 개봉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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