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엘리멘탈’이 박스오피스 1위 굳히기에 나섰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엘리멘탈’은 지난 4일 8만 4369명의 관객을 모았다.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240만 8971명으로 집계됐다.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다. 디즈니와 픽사의 최초 한국인 크리에이터 피터 손 감독과 애니메이터 이채연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감을 모았다.
지난달 14일 개봉된 ‘엘리멘탈’은 개봉 첫주 ‘범죄도시3’의 흥행으로 박스오피스 3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작품성과 입소문으로 개봉 2주차에 1위로 올라 지금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엘리멘탈’은 각기 다른 캐릭터의 매력과 마음을 울리는 감동적인 서사,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해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미 영화를 본 관객들이 다시 극장을 찾는 ‘n차 관람’ 열풍까지 불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는 지난 주말 천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3’다. 같은 날 3만 866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는 1029만 9697명으로 집계됐다. 부동의 1위에서 3위까지 흥행이 하락세로 접어들었던 ‘범죄도시3’는 하루 만에 역주행 하면서 이틀 연속 2위로 올라섰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디즈니·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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