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의 주인공을 맡게 된 할리 베일리가 탄탄한 복근을 과시했다.
8일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 측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할리 베일리는 1989년 동명의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의 사운드트랙 ‘Part of Your World’를 부르며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노래를 부르며 심해 속을 자유롭게 헤엄치는 할리 베일리의 모습에서 많은 이들이 주목한 것은 그의 근육질 몸이었다.
앞서 할리 베일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운동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공개하며 운동에 ‘진심’인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특히 고난도의 스쾃 동작을 힘든 내색 없이 가볍게 성공하는 모습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인어공주로 변신한 할리 베일리 역시 운동으로 다져진 선명한 근육들로 시선을 강탈했다.
한편, ‘인어공주’는 흑인 배우 할리 베일리의 캐스팅으로 일부 네티즌의 반발에 직면하며 시작부터 난항을 겪었다. 원작 애니메이션 속 인어공주는 백인인데 굳이 흑인 여성으로 했어야 했냐는 의견. 이에 감독 롭 마셜이 직접 등판해 할리 베일리가 인어공주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감독은 “그의 목소리는 너무 특징적이고 신비롭다. 또 너무 아름다워서 에릭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라며 할리 베일리의 가창력을 극찬을 남긴 것은 물론 “그 역할에 가장 적합한 배우를 찾은 것이다”라며 관련 의혹에 선을 그었다. 또 “할리 베일리는 열정적이고 똑똑하며 강했다. 아리엘의 역할이 요구하는 목소리를 가진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어공주’는 오는 5월 26일 개봉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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