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스포트라이트’가 아카데미 2관왕을 차지하며 흥행 역주행을 펼치고 있다.
‘스포트라이트’는 지난 28일(현지시각) 열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각본상을 수상하며 올해 최고의 작품으로 올라섰다.
국내에서는 지난 2월 24일 개봉한 ‘스포트라이트’는 개봉 이후 줄곧 10위권을 머물었다. 아카데미 시상식 당일인 어제(2월 29일) 1만9735명(누적 11만4527명)을 불러모으며 3계단 상승한 7위를 기록했다.
이에 앞서 ‘스포트라이트’는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3개 부문 노미네이트, 제69회 영국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 등 전 세계 70개 시상식 226개 부문 노미네이트 및 수상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스포트라이트’는 가톨릭교회에서 수십 년에 걸쳐 벌어진 아동 성추행 스캔들을 폭로해 화제가 됐던 미국 일간지 보스턴 글로브의 탐사보도 전문 스포트라이트 팀 기자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 마크 러팔로, 레이첼 맥아담스, 마이클 키튼이 출연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스포트라이트’ 스틸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