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라라랜드'(다미엔 차젤레 감독)가 본격 아카데미 레이스를 시작했다.
1일(현지시각) 뉴욕비평가협회는 ‘라라랜드’가 작품상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제22회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후보를 발표했는데 ‘라라랜드’가 작품상과 감독상(다미엔 차젤레), 남우주연상(라이언 고슬링), 여우주연상(엠마 스톤)을 비롯해 각본상, 촬영상, 미술상, 편집상, 의상상, 주제가상(‘Audition’/’City of Stars’), 음악상 등 총 11개 부문 12개 후보에 올랐다.
올해 전미비평가협회상 올해의 영화 TOP 10에 선정되는 등 본격적인 영화상 수상 레이스를 시작하면서 2017년 아카데미의 주요 부문의 수상이 유력시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라라랜드’는 앞서 제73회 베니스영화제 개막작 선정과 여우주연상 수상, 제41회 토론토영화제 관객상 수상, 제52회 시카고 영화제 개막작 선정 등 이미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올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며 주목 받고 있다.
‘라라랜드’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영화다. ‘위플래쉬’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신작이다. 12월 7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라라랜드’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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