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한국 예술영화계의 꽃 배우 정하담이 이번엔 영화 ‘재꽃’으로 돌아온다.
정하담은 오는 2일 개막하는 ‘제5회 무주산골영화제’에서 자신이 주인공을 맡은 영화 ‘재꽃’(박석영 감독)으로 관객들과 만남을 갖는다. 정하담은 2일 진행되는 개막식 그린카펫 참석 후, 5일에는 영화 ‘재꽃’으로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그는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스틸플라워’가 지난해 열린 ‘제4회 무주산골영화제’에서 무주 관객상을 수상하며 인연을 쌓은 바 있다.
정하담이 주연을 맡은 ‘재꽃’은 차세대 시네아스트로 주목 받고 있는 박석영 감독의 ‘꽃 시리즈’ 3부작의 마침표를 짓는 작품. ‘재꽃’은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 아빠를 찾기 위해 한적한 마을을 찾아 든 소녀, 그리고 그 소녀가 마음에 쓰이는 하담(정하담)이 세상으로부터 소녀를 지키기 위한 과정을 그린 강렬하고 아름다운 영화로 언론과 평단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7월 개봉 예정인 이 작품은 정하담이 박석영 감독의 뮤즈로 함께 작업한 ‘들꽃’, ‘스틸플라워’에 이은 세 번째 작품이다.
무엇보다 정하담은 박석영 감독과 함께 작업한 첫 장편 데뷔 작품인 ‘스틸플라워’를 통해서는 2015년 제41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 수상에 이어 2016년 제36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 최근 제4회 들꽃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기에, 이번 ‘재꽃’을 통해서 얼마나 강렬한 연기를 펼칠지 벌써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정하담은 ‘무주산골영화제’에 참석해 주연을 맡은 ‘재꽃’을 선보이고,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영화에 대한 얘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재꽃’ 제작-배급 딥포커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