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중독노래방'(김상찬 감독, 영화사 아람 제작)이 6월 개봉을 확정했다.
‘중독노래방’은 현실에 있을 것 같으면서도 없을 것 같은 판타지한 공간, 중독노래방이라는 한적한 지하 노래방에 비밀을 간직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기묘하고도 기상천외한 미스터리판타지 영화다.
이번 작품은 그 동안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스토리 구조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 방식, 강렬한 미장센, 유머와 서스펜스를 넘나드는 장르의 크로스로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완전히 새로운 재미를 안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예고편은 기하학적으로 표현된 좌우대칭의 강렬한 미장센이 시선을 사로잡는 노래방 복도를 배경으로 영화제 프로그래머, 평론가 및 언론의 극찬 리뷰를 실었다.
특히, 충무로 장르영화에서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김지운 감독의 ‘조용한 가족’, 장준환감독의 ‘지구를 지켜라’,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 등 작품의 계보를 잇는다는 리뷰가 눈길을 끈다.
‘중독노래방’은 세계 3대 장르영화제인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곡성’ ‘아가씨’ ‘부산행’ 등과 함께 공식경쟁부문에 초청됐다. 그 외에도 국제판타지아영화제 , 에든버러국제영화제 등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 13곳으로부터 초청받아 그 기발함과 독특한 스타일을 인정받았다. 6월 국내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중독노래방’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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