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무죄 입증 추적극 ‘결백’이 개봉 첫 주 약 31만 관객을 기록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극장가에 활력을 이끌고 있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개봉 전부터 언론의 뜨거운 호평으로 기대감을 높인 ‘결백’이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과 함께 개봉일인 10일부터 5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본격적인 흥행가도를 달릴 예정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결백’은 개봉 주 누적 관객수 31만4750명,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지난 2월 19일 개봉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이후 113일만에 개봉 주 최다 관객수를 달성하며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가져다줄 견인차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결백’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추적 스토리와 강렬한 드라마로 웰메이드 추적극을 선보인 가운데,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 등 전세대를 아우르는 연기 장인들의 미친 연기력이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산하며 예비 관객들 사이에서 꼭 봐야 하는 영화로 떠오르고 있다. 이렇듯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은 ‘결백’이 개봉 2주차에도 흥행 질주를 이어갈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키다리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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