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하정우가 아버지 김용건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김용화 감독)의 하정우는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매체 라운드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1441만 명을 동원, 역대 흥행 2위를 기록한 ‘신과함께-죄와 벌’의 속편이다.
하정우는 ‘신과함께-인과 연’에서 환생을 앞둔 저승 삼차사 리더 강림 역을 맡았다. 천 년 동안 48명 망자를 환생시키고 본인의 환생도 눈앞에 둔 차사 강림. 마지막 49번째 재판 주인공으로 원귀 수홍(김동욱)을 택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강림이 쉽지 않은 수홍의 재판 과정을 강행하는 과정에서 천 년 전 비밀이 드러난다.
이날 하정우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 농담을 듣고 자랐기 떄문에 나역시 쉬지 않고 농담을 한다. 아버지도 농담할 타이밍을 안 넘긴다. 쉬지 않고 농담을 건네신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정우는 “tvN ‘꽃보다 할배’ 한 회도 빠지지 않고 다 봤다. 정말 재밌다. 본방사수하고 있다. 실제로도 박근형 선생님, 백일섭 선생님 일화를 어렸을 때부터 들어왔는데 방송으로 봐도 정말 재밌더라”라고 전했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신과함께-죄와 벌’,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8월 1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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