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주지훈이 모델 출신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김용화 감독)의 주지훈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매체 라운드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1441만 명을 동원, 역대 흥행 2위를 기록한 ‘신과함께-죄와 벌’의 속편이다.
주지훈은 과거의 기억을 찾으려는 일직차사 해원맥을 연기했다. 성주신이 천 년 전 지워진 가과의 기억을 알고 있다고 하자 성주신과 돌이킬 수 없는 거래를 하게 되는 인물.
이날 주지훈은 “모델 출신이다 보니 아무래도 몸이 좀 커야 역할에 맞는 순간들이 있다. ‘아수라’ 때 특히 그랬다. 이후 운동이 취미가 됐다. 나이가 들었나 이젠 운동을 해야 개운하다”고 털어놨다.
“모델 출신이라는 사실을 아직도 의식하나 보다”라는 질문에 주지훈은 “일부러 말하고 있다. 이젠 내가 모델 출신인 걸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라. 모델은 내가 정말 사랑했던 직업인데 막상 잊히니 서럽더라”라고 답했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신과함께-죄와 벌’,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8월 1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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