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나영희가 딸 실종에 망연자실 했다 .
오는 2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신데렐라 게임’은 원수에 의해 가짜 딸로 이용당해 복수의 화신이 된 여자가 진정한 복수의 의미를 깨달으며 성장,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혜성 금융의 회장인 신여진(나영희 분)은 아이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심장병 수술 후원을 시작한다. 후원 성금 전달식 당일, 후원자 황진구(이천무 분)는 자신에게 새 생명을 안겨준 여진에게 미소를 지어 보이며 감사의 뜻을 전한다. 그의 엄마 방울 또한 여진과 그의 동서 최명지(지수원 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하지만 형식적으로 성금 전달식 행사에 참석한 여진은 무표정으로 일관한다. 이 사실을 모르는 심방울(김혜옥 분)은 우리 형님 같은 사람이 없다며 대신 생색을 내는 명지의 말에 동의하며 아들의 수술비를 후원해준 신 회장에게 반드시 은혜를 갚겠다고 다짐한다. 방울이 어떻게 은혜를 갚을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과연 여진과 명지를 비롯해 진구까지 향후 어떤 관계로 얽히게 될지 호기심이 치솟는다.
또 다른 스틸 속 창백한 얼굴을 한 여진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윤성호(최종환 분)의 연락을 받고 경찰서로 달려온 그녀의 표정이 극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두 사람은 딸 윤유진(이소윤 분)이 실종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에 빠진다. 아이를 잃어버린 여진은 큰 소란을 일으키고 성호는 흥분한 그녀를 진정시키는데. 과연 두 사람은 하나밖에 없는 귀한 딸 유진을 찾을 수 있을지 본 방송이 무척 궁금해진다.
한편, 일일드라마의 한 획을 그을 작품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은 2일(내일) 월요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 된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KBS 2TV ‘신데렐라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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