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이지훈·아야네 부부가 딸의 출산과정과 이름을 방송을 통해 첫 공개한다.
15일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16회에서는 지난 7월 17일에 첫 딸을 품은 46세에 아빠가 된 이지훈과 ‘14세 연하’ 아야네 부부의 출산 ‘막전막후’ 상황을 방영한다.
이날 이지훈X아야네 부부는 젤리의 출산 예정이 다가왔음에도 아이가 나올 기미가 없자, 병원에서 유도분만 날짜를 잡는다. 대망의 유도분만 당일, 아야네는 새벽 3시부터 진통을 시작하는데, 이지훈은 이 같은 상황을 전혀 모른 채 ‘꿀잠’에 빠져 있어 ‘꽃대디’들의 타박을 받는다. 그러다 해가 밝자, 두 사람은 출산 가방을 챙겨 병원으로 가서 입원 수속을 밟는다. 이때 아야네는 진통으로 인해 얼굴을 찡그리면서도 비주얼 사수를 위한 ‘머리땋기’ 신공을 발휘하는가 하면, 이지훈은 고비가 올 때마다 ‘본업’인 뮤지컬을 응용한 ‘축하 공연’을 해 웃음을 안긴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게스트’ 소이현은 “특별한 출산 분위기네요”라며 박장대소한다.
얼마 후, 이지훈은 아야네의 허락을 받고 잠시 식사를 하러 나선다. 반면 아야네는 점점 심해지는 진통으로 고통스러워하는데, 이지훈의 ‘전투 먹방’ 현장과 이 모습이 교차 편집돼 ‘웃픔’을 자아낸다. 속절없이 입이 터진 이지훈을 향한 ‘야유’도 잠시, 이지훈은 본격적으로 ‘분만 시뮬레이션’을 시작한 아야네에게 “영화 찍는다고 생각하고, 액션!”이라고 장난스레 외쳐 아내의 긴장감을 풀어준다. 이를 지켜보던 ‘꽃대디’들은 “속으로는 본인도 엄청 긴장하고 있었을 텐데, 남편으로서 최고의 서포트!”라며 엄지를 치켜세운다.
그런가 하면 아야네는 진통이 시작된 지 무려 18시간 만에 젤리를 출산해, 모두의 축하를 받는다. 우렁찬 목소리로 세상에 태어난 젤리는 신생아임에도 바로 눈을 번쩍 떠서 엄마, 아빠와 ‘눈맞춤’을 한다. 또한 ‘젤리’는 이미 완성형 이목구비를 자랑해, “너무 예쁘다”, “엄마와 아빠를 똑 닮았다”는 감탄을 한몸에 받는다.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던 소이현은 “아이가 너무 예쁘니까 또 낳고 싶네”라며 웃고, 이에 김구라는 “그래서 정주리가 다섯째를 낳는 거야”라고 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마지막으로 이지훈X아야네는 병원을 나와 조리원으로 입소해 생활하는 모습과 함께, 22명 ‘대가족 투표’를 통해 ‘동률’을 이뤘던 ‘루희’와 ‘율리아’ 중 젤리의 이미지에 맞는 실제 이름을 고를 예정이라 기대감을 모은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아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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