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지구별 로맨스’ 장예원이 전현무의 연애 패턴을 폭로해 스튜디오를 후끈하게 만든다.
실제 글로벌 커플들의 다채로운 현실 연애 고민을 통해 전국의 시청자 오지라퍼들을 불러 모으고 있는 ‘최후통첩 : 지구별 로맨스'(공동제작 채널S, ENA / 이하 ‘지구별 로맨스’) 8일 방송되는 7회에는 헬스 트레이너 커플이 등판하는 가운데, 워커홀릭 남자친구와 집착 만렙 여자친구가 날선 연애 공방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남자친구는 “나의 인생이 아닌 너의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다”라며 의존적인 여자친구 때문에 힘들다고 말한다. 이어 남자친구는 여자친구가 자신 없이는 잠도 못 잔다며 “여자친구의 행동이 의존을 너머 감시처럼 느껴진다”라고 말한다. 특히 헬스 트레이너인 두 사람은 직장에서도 계속 같이 있는 상황인데. 헬스장 대표인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의 질투 때문에 여성 회원을 트레이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자친구가 입을 열자 그동안 남자친구가 지나친 워커홀릭으로 여자친구를 배려하지 않는 자기중심적인 연애를 하고 있음이 발각돼 역대급 반전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바쁜 남자친구를 둘러싼 여자 오지라퍼들의 의견이 쏟아지는데, 특히 장예원이 전현무의 연애 패턴을 폭로해 현장을 후끈 달군다. 장예원은 “전현무가 진짜 바쁘지 않냐. 그런데 연애를 시작하면 본인이 알아서 일을 줄인다. 너무 멋있는 남자친구지 않냐”라면서 칭찬인지 디스(?)인지 알 수 없는 폭로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장예원의 속사포 폭로에 전현무는 멋쩍게 웃으며 “내가 출연하는 프로그램 수를 보면 당시 연애를 하는지 안 하는지 알 수 있다”라며 장예원의 폭로가 사실임을 인정한다. 이에 그치지 않고 장예원은 “(전현무는) 요즘 여자가 없다. 내가 안다”라고 장담하며 확인 사살해 웃음을 안긴다.
이후 장예원은 “하지만 난 백수보다 바쁜 남자가 좋다. 자기 일을 멋있게 잘하는 남자에게 호감을 느낀다”라고 해 또 한 번 스튜디오를 떠들썩하게 한다.
장예원의 거침없는 마라 맛 폭로와 역대급 연애 분쟁이 예고되는 ‘지구별 로맨스’ 7회는 8일 방송된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지구별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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