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고등학교 동창들에게 솔로인 것을 한탄해 눈길을 끈다.
오는 8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고등학교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연말을 함께 보내는 전현무의 일상이 공개된다.
나 홀로 크리스마스 준비에 나선 전현무는 “연말이고, 혼자든 혼자가 아니든 즐겨야죠”라며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다운 MZ식 알전구 트리를 설치한다. 트리를 보니 기분이 좋아진 것도 잠시, 엉킨 전구 줄을 풀며 “진짜 스트레스받네!”라고 짜증을 폭발해 폭소를 일으킨다.
이후 전현무의 집에 고등학교 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들이 방문한다. X세대 친구들 앞에서 ‘초 MZ’로 변신해 “어때? 연예인 집”이라며 우쭐대는 전현무의 모습이 폭소를 안긴다. 대학교 교수가 된 친구들과 찌X했던 역사를 공유하는 전현무의 솔직 토크가 이목을 사로잡는다. 친구는 “전현무라고 하면 내 친구 같지 않아”라며 그의 고등학교 시절 별명인 “반담”이라고 불러 웃음을 안긴다. 이후 전현무와 친구들의 그때 그 시절 유치한 토크가 이어지며, 그의 별명이 왜 ‘반담’인지에 대한 이유도 공개된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전현무는 평범한 아버지가 된 친구들의 자식 이야기를 들으며 “난 마흔여섯에 여태 이러고 있다”라며 부러워한다. 결혼할 의사가 없는 것 아니냐는 ‘찐친’들의 반응에 그는 “항상은 아니어도 결혼은 하고 싶지”라며 결혼을 향한 로망을 은근히 꺼낸다. 그러나 “결혼 추천하냐?”라는 전현무의 질문에 친구들은 답할 타이밍을 놓쳐 웃음을 선사한다. 그들의 유쾌한 모습이 공개될 본방송에 기대가 한껏 쏠린다.
한편, X세대 친구들과 초 MZ 전현무의 만남은 오는 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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