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청춘 로맨스 영화 ‘너를 부르는 시간’이 오는 11월 15일로 국내 개봉일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너를 부르는 시간’은 학창시절부터 성화이난을 몰래 짝사랑했던 뤄즈가 대학교 진학 후 그를 다시 만나 사랑하게 되지만 감춰왔던 비밀이 밝혀지게 되고 그로 인해 서로가 운명이 될 수 있을지 그려낸 청춘 로맨스 영화.
‘너를 부르는 시간’은 지난 2019년 개봉된 ‘너를 만난 여름’의 원작 소설인 ‘최호적아문’의 작가 바웨창안의 ‘암련귤생회남’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소설의 높은 인기에 중국 드라마로 제작되어 TV와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되기도 했다.
‘최호적아문’, ‘니호구시광’ 등 출간하는 작품마다 영상화 되며 중국 소설계의 블루칩 작가로 불리는 바웨창안의 또 다른 대표 로맨스 화제작 ‘너를 부르는 시간’은 자국 개봉 당시 개봉주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고, 제18회 중미영화제 황금천사영화상과 제17회 창춘영화제 황금사슴상을 수상하는 등 흥행에 이어 작품성까지 인정받아 국내 개봉에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린시절 처음 만났던 그 순간부터 그를 짝사랑한 ‘뤄즈’, 집안과 외모 심지어 공부, 운동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남자 ‘성화이난’. 둘은 서로의 정체를 숨긴 채 학교 옥상에서 비밀스러운 필담을 나누며 남몰래 사랑을 키워 나가지만 결국 용기를 내지 못한 채 헤어지게 된다.
짝사랑하는 마음을 일기에만 담아온 그녀는 대학에 와서도 그 마음을 쭉 간직해오고 운명처럼 성화이난과 다시 마주친다. 대학 생활을 함께 즐기며 가까워지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지만 그녀가 간직한 비밀과 오해가 드러나게 되면서 과연 두 사람이 서로에게 운명이 될 수 있을지 예비 관객들을 궁금하게 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파란색을 배경으로 두 사람이 학교 교실인 듯한 곳에서 각각 책상의자에 앉아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끈다. 달달 케미를 자랑하는 둘의 모습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상승시킨다.
차분하고 조용한 스타일로 전교 1등 우등생이지만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뤄즈 역은 드라마 ‘영락영웅아녀’, ‘아인쉬타인과 아인쉬타인’ 등을 통해 매력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인지도를 형성하고 있는 배우 장설영이, 모든 게 완벽한 인기남인 성화이난 역은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 영화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대세 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고 배우 신운래가 맡아 열연했다.
최근 국내에서도 청춘 로맨스물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아련한 짝사랑의 기록을 그린 청춘 로맨스 영화 ‘너를 부르는 시간’은 오는 11월 15일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박수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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