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돌싱포맨’ 김준호가 거침없는 돌직구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23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은 ‘설움 꾼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해당 방송분에는 배우 음문석, 태항호 그리고 래퍼 MC 그리가 출연해 진격의 토크를 이어갔다. 특히 이날 김준호의 맹활약이 빛을 발했다.
음문석이 돈이 없어 병원에 못 갔다는 설움을 이야기하자 김준호는 “설움은 상민이 형이 최고”라면서 “수술할 돈이 없어서 종기를 떼는 데 방송을 끼고 했다”라고 실토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김준호는 개그맨으로서 진지하게 김구라를 평가하면서도 이내 탁재훈에 대해서는 “이렇게 망나니같이 사는 사람 없거든요”라고 장난을 쳐 막내다운 면모를 발산했다.
유일하게 연애 중인 김준호는 항상 비싼 곳에서 데이트를 한다고 밝히는가 하면, 남다른 내조의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여자친구의 회식 자리에 참석해 건배사를 외치거나 숙취해소제를 나눠주는 등 내조를 열심히 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김준호는 그리가 과거 여자친구와 혼인 신고서를 쓴 뒤 지갑에 들고 다녔다는 경험을 토로하자, “이거 삼촌이 써봐도 되냐”라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이외에도 ‘MZ 연애 방식’에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등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며 대리만족을 안겼다.
매 회마다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김준호의 활약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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