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방송인 강호동과 이경규가 ‘골프’ 사제지간에서 결승전 적수로 만났다.
24일 SBS ‘편먹고 공치리(072) 시즌5’에서는 이경규, 김종민 팀과 강호동, 양세찬 팀이 대결을 펼치는 대망의 결승전이 공개된다.
지난주 역대급으로 치열한 3·4위전을 선보인 은지원, 이대호 ‘사부작’ 팀과 차태현, 홍경민 ‘용용’ 팀은 결국 사부작 팀이 한 타 차 앞선 상황에서 마무리됐다. 양 팀은 계속해서 용호상박의 실력을 겨뤄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대호는 “야구할 때보다 더 떨린다”고 전해 ‘레전드 3·4위전’의 최종 승자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지는 대망의 결승전에는 이경규, 김종민 ‘빨랫줄’ 팀과 강호동, 양세찬 ‘돼양’ 팀이 우승의 자리를 놓고 피 말리는 대결을 펼친다. 양 팀은 경기 전 골프로 얽히고설킨 관계를 밝혀 이목을 끈다. 먼저 강호동은 예능 스승이자 골프 입문을 도와준 이경규와 자신의 골프 제자 김종민과 적수로 만난 것. 또한 지난 시즌 같은 편이었던 김종민과 양세찬이 맞붙어 흥미를 더한다.
특히 강호동은 골프는 물론 연예계 데뷔까지 도와준 스승 이경규인 터, 더욱 긴장한다. 이경규 역시 ‘골神’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고. 과연 이경규는 끝까지 골프 스승의 자리를 지킬 것인지 아니면 강호동이 스승을 꺾고 청출어람의 실력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양세찬과 김종민이 맞붙는 개인전도 이어진다. 이날 경기에서 김종민은 “세찬이와 만난 건 운명의 장난 같다”고 소감을 말하며 견제한다. 이어 양세찬은 “지난 시즌 우승 실패의 요인을 가릴 기회”라고 답했다. 이날 개인전에서 맞붙게 된 두 사람 중 과연 ‘종세바리’ 팀을 실패로 이끈 사람은 누구일지 밝혀진다.
공치리의 새역사를 쓸 3·4위전부터, 대망의 결승전 무대까지 물러설 수 없는 최강 승부사들의 우승 결과는 24일 오후 10시 40분 SBS ‘편먹고 공치리(072) 시즌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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