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저스틴 비버의 ‘Peaches’ 피처링으로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한 캐나다 최정상급 싱어송라이터 다니엘 시저(Daniel Caesar)와 ‘7 years’로 전 세계적 인기를 끈 덴마크 대표 밴드 루카스 그레이엄(Lukas Graham)이 한국을 방문한다.
다니엘 시저와 루카스 그레이엄이 오는 7월 15, 16일 페스티벌 ‘HAVE A NICE TRIP 2023’을 통해 내한하는 가운데 23일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다니엘 시저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2018년 화제의 첫 내한 공연 이후, 오랜만에 한국 팬을 찾는다. 그는 2019년 그래미 어워드 ‘R&B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했으며 ‘Best Part (feat. H.E.R.)’, ‘Love Again (feat. Brandy)’ 등을 히트시키며 R&B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한국에서는 방탄소년단(BTS)의 RM과 뷔 등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다니엘 시저의 곡을 여러 번 추천한 바 있다.
한편 또 다른 내한 아티스트인 루카스 그레이엄은 2011년 덴마크에서 결성 후, 데뷔 앨범으로는 드물게 빌보드 탑 200 3위 기록하는 등 영국을 비롯한 전 세계 싱글 차트를 석권했고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노래’ 등 3개 부분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7 Years’, ‘Drunk In The Morning’, ‘You’re Not There’와 같은 수많은 히트곡으로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루카스 그레이엄의 이번 방문은 2017년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출연 이후 4번째다. 특히 밴드의 보컬 루카스 포르크함메르(Lukas Forchhammer)는 한국 팬들의 ‘떼창’에 유독 감동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며, 팬들을 향해 감동에 젖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HAVE A NICE TRIP 2023’을 통해선 팬들과 어떤 감동적 교감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주최 측인 ‘민트페이퍼’는 “페스티벌 이름에서부터 느낄 수 있듯이, 짧지만 강렬한 여행처럼 관객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는 개최 소감을 전하며 “다니엘 시저와 루카스 그레이엄 이외에도 최근의 트렌드와 음악적 면모를 반영한 다양한 국적의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라인업이 순차적으로 준비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민트페이퍼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