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오는 6월 3일 첫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에는 20년 지기 찐친 개그맨 5인방의 20년 우정 여행이 담길 예정이다.
국내 예능 최초로 출연자가 항공료를 제외한 모든 여행 경비를 ‘사비’로 내는 파격 콘셉트로 벌써부터 큰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실제로 제작진이 공개한 2차 티저에서 이들 5인방은 베트남 빈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첫 번째 ‘독박 게임’을 진행한다. 김준호의 제안으로 “와이프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낸 뒤, 답장 빨리 받기”라는 복불복 미션으로 ‘첫 독박자’ 선정에 나섰다.
이에 모두가 동시에 문자 전송 버튼을 누르고, 잠시 후 ‘사랑꾼’ 김준호는 ‘사회적 유부녀’김지민에게 가장 먼저 회신을 받아 격하게 환호한다.
특히 김지민은 “베트남 여행 좋아? 나중에 같이 가자”라며 애정이 듬뿍 담긴 내조(?) 문자를 보내와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고. 급기야 장동민은 김준호의 스마트폰을 던지려 하며 급 짜증을 내, ‘대환장 케미’를 분출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제작비가 아닌, 출연자들이 직접 여행 경비를 부담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모두가 단돈 5천 원, 1만 원에도 진정성 넘치는 모습을 보인다. 이들의 ‘찐친 케미’와 우정 여행기가 시청자들에게 리얼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과연 베트남 공항에서 탄생한 첫 독박자가 누구일지, 그가 어떤 비용을 감당하게 되는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니돈내산 독박투어’는 오는 6월 3일 오후 9시 30분 채널S·MBN·라이프타임에서 첫 방송된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니돈내산 독박투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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