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형탁 커플과 박수홍 커플의 더블데이트 현장이 펼쳐졌다.
24일 ‘조선의 사랑꾼'(이하 ‘사랑꾼’)은 분당 최고 시청률 4.3%(닐슨코리아, 이하 전국 기준)로 역시 종편 동시간대 1위를 달렸다. 2549 타깃 시청률도 0.6%를 유지했다.
‘사랑꾼’ 촬영만 하면 배터리가 나가버리는 박수홍의 자동차 덕에 한바탕 해프닝도 벌어졌지만, 박수홍과 김다예는 한국에 온 지 약 2년 차인 사야를 위해 ‘피크닉 가이드’가 되어 심형탁&사야의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사야와 2살 차이인 김다예는 서로 살갑게 환영하며 ‘찐자매’ 케미를 발산하기도. 이윽고 김다예의 운전으로 네 사람은 자동 세차장으로 향했고, 어두워지는 차 안에서 분위기를 탄 심형탁은 뒷자리에서 사야에게 뽀뽀를 시도했다. 화면을 지켜보던 최성국은 “제정신이야?!”라며 한바탕 호통치는 모습으로 폭소케 했다.
두 쌍의 커플은 서울 근교 카페로 향했고, 사야의 일일 일본어 교실이 개최됐다. 또다시 논란이 된 일본어 실력에 심형탁은 “젊음의 두뇌는 못 따라가는 것 같다”고 변명했다. 그러자 박수홍은 “사랑해서 심 씨 얘기를 더 귀 기울여 듣고…그러니까 느는 거지”라며 사야를 칭찬했고 이에 사야는 “그러면 심 씨, 사랑이 없어요?”라는 질문으로 엉뚱미를 드러냈다. 음식이 나오기 전, 심형탁은 재미로 보는 ‘미래의 자녀’ 손목점을 통해 박수홍에게 여아 3명, 김다예에게 남아 1명이라고 말했다. 박수홍은 “나는 딸 셋인데, 여긴 아들 하나라고?”라며 황당해했다.
그리고 심형탁은 사야에게 결혼을 위해 솔직하게 통장 명세를 공유한 이야기를 꺼내며 “사야가 자기가 모아둔 돈보다 없다고 그랬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다예도 “나도 결혼할 때 그랬다”며 고개를 끄덕였고 박수홍은 황급히 말을 돌렸지만 김다예는 “왜 말을 돌려요?”라며 박력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날 것 그대로 사랑의 모든 순간을 담는 리얼 다큐 예능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TV CHOSUN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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