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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하정우가 올여름 인생의 새로운 출발선에 선다. 작품 활동에 매진해 온 그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하며 대중의 축하를 받고 있다.
4일 MHN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하정우는 오는 7월 전후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 신부는 연예계 종사자가 아닌 일반인으로 알려졌으며,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하객 규모와 보안, 동선 등을 고려해 외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실제로 하정우 측이 최근 서울 시내 여러 예식장을 직접 둘러보며 신중하게 검토해 왔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부친인 배우 김용건 역시 아들의 결혼 소식을 인정했다. 김용건은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서로 좋아해서 결혼하는 것”이라며 “많이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짧지만 담담한 소감을 전했다. 가족들 역시 조용히 준비를 이어가며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하고 있는 분위기다.
하정우는 그동안 사생활 노출을 극도로 꺼려온 배우로 유명하다. 연애나 결혼 관련 질문에도 말을 아끼며 작품으로만 자신을 증명해 왔다. 하지만 주변에서는 최근 들어 하정우가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해 종종 언급해 왔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온다. 긴 시간 충무로 최전선에서 쉼 없이 달려온 그가 이제는 일상과 가정을 함께 꾸려갈 준비를 마쳤다는 해석이 나온다.
하정우는 결혼 소식과 더불어 배우로서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다. 그는 tvN 새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을 통해 무려 19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드라마는 빚에 허덕이는 가장이 위기의 상황에 놓이며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그린 작품으로, 하정우는 극 중 생계형 건물주 기수종 역을 맡아 또 한 번 묵직한 연기를 예고하고 있다. 인생의 큰 결정을 앞둔 하정우가 결혼과 드라마 복귀라는 두 개의 중요한 변화를 어떻게 조화롭게 풀어낼지, 그의 새로운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민준 기자 cm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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