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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장동주가 휴대전화 해킹 피해 고백에 이어 소속사와도 결별했다. 전속계약 체결 한 달 만의 결정이기에 더욱 충격적인 소식이다.
전 소속사 매니지먼트 런은 29일 “장동주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장동주는 지난해 말 새 소속사와 손잡고 활동 재개를 알리며 재도약을 예고했지만, 계약 체결 약 한 달 만에 각자의 길을 택하게 됐다. 소속사 측은 구체적인 해지 사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결별 소식은 장동주가 같은 날 개인 계정을 통해 휴대전화 해킹과 협박 피해 사실을 고백한 직후 전해져 더욱 이목을 끌었다. 그는 지난해 여름부터 휴대전화가 해킹돼 협박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수억 원에 달하는 금전을 갈취당했다고 밝혔다. 장동주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마련했다. 가족은 나를 위해 집까지 팔았다”며 “급하게 생긴 빚이 또 다른 빚을 만들었고, 결국 수십억 원을 잃은 채 빚더미에 앉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로 인해 상처받고 피해를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다시 정신 차리고 1원 한 장까지 책임지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장동주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계정에 검은 화면과 함께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긴 뒤 돌연 잠적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후 한 달여 만에 복귀 의사를 밝히며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지만, 이번 해킹 피해 고백과 함께 다시 한번 인생의 큰 고비를 맞게 됐다. 그는 현재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 출연 중이다. 연이은 개인사 논란 속에서도 작품 활동은 예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계약 해지로 홀로서기에 나선 장동주가 위기를 딛고 배우로서 어떤 선택과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최민준 기자 cm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장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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