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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기안84가 절친 가수 박재정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그를 찾아 나섰다. 앞서 지난 12월 초 박재정은 1년 6개월의 군복무를 마치고 연예계 복귀를 알렸다. 이후 기안84와 만나 근황 얘기를 포함한 여러 대화를 나누며 시청자들에게 소식을 전했다.
지난 7일 채널 ‘인생84’에는 ‘전역한 박재정과 함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기안84는 최근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 8일 차에 접어든 박재정을 찾아 북한산을 방문한다. 그렇게 북한산 아래 한 식당 앞에서 만난 두 사람은 자연스레 농담을 주고받으며 친분을 과시했다. 기안84는 “네가 군복무를 얼마나 했지?” 물었고, 박재정은 “1년 6개월 정도 했어요. 형보다 6개월 덜 한 거죠”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기안84는 “저기(북한산) 가서 나머지 6개월 채워올 수 있도록”이라고 말하며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후 기안84는 박재정이 자신을 손절할까 봐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전역 날 마중 가려고 했는데 다른 일이 있어서 못 갔다. 그거 때문에 날 손절하면 어떡하지”라고 마음을 졸였다고 밝혔다. 이어 “얘(박재정)가 군대를 갔다 와서 아주 융통성이 생겼다. 오늘 출연도 전역 후 첫 방송 활동”이라며 감격을 표했다. 이 말을 들은 박재정은 “저보다 한 9~10살 어린 선임들이랑 항상 있다 보니까 더 깍듯해진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박재정은 군대에서 샤워 도중 자신을 쳐다보는 시선이 불편했다고 털어놨다. 식사하던 중 기안84는 박재정에게 “연예인 병사와 일반 병사의 차이가 있냐” 물었고, 박재정은 “샤워할 때가 곤욕이다. 자꾸 쳐다본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냥 보는 건 상관없는데 분위기가 이상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박재정은 연예 병사의 고충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상관이 자신을 불러 노래를 시킨다. 또 연예인은 누구 사귀어봤는지 물어봤었다. 나는 연예인을 만나본 적이 없어서 답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식사를 마친 박재정과 기안84는 함께 무속인을 찾아 신년 운세를 진단받았다. 무속인은 기안84에게 “내년 해의 운이 너무 안 좋다. 배신의 수가 있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이어 “마음이 여려서 누가 앞에서 힘들다고 두 번 세 번만 울면 본인 거를 딱 빼서 줄 수 있는 사람이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고 덧붙였다.
김도현 기자 kd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인생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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