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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반대’ 전한길, 폭탄테러 예고까지… 진짜 심각한 상황

이지은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이지은 기자]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의 채널에 폭탄테러를 암시하는 댓글이 달려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4일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3일 오후 11시께 전한길이 운영하는 ‘꽃보다 전한길’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 사제폭탄을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의 댓글이 남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댓글 작성자는 “사제 폭탄을 준비 중이다. 전한길 선생님의 ‘쓸어버리자’라는 말씀에 주저앉아 울었다. 20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인생 바치겠다”라고 적었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 1일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연설하는 전한길의 모습이 담겼다.

연설에서 전한길은 “비상계엄을 통해 그동안 감춰졌던 언론의 편파보도 현실을 알게 됐고 법치와 공정과 상식을 모두 무너뜨린 공수처와 서부지법 재판관, 헌법재판소의 실책까지도 모두 알게 된 계몽령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또 한 번 부정선거 의혹을 주장했다. 한국사 1타 강사로 유명한 전한길은 최근 ‘꽃보다 전한길’ 채널은 물론 윤 대통령의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공개적으로 정치적 입장을 밝혀 연일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19일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문제를 초래했다. 비상계엄을 선포한 대통령은 선거에서 떨어진 게 아니라 당선된 사람이다. 그런데도 왜 선관위 문제에 나서게 됐을까 싶어 많은 자료를 찾아봤는데, 보면 볼수록 경악을 금치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가기관이 감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하고, 국정원 조사에도 비협조적이었다. 감시받지 않는 절대권력은 부패하기 마련”이라며 “많은 사람이 전자 개표 방식에 의구심을 갖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목소리를 낸 이후 전한길은 협박성 이메일을 받았다며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 경찰은 즉각 대응에 나서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112 신고 시스템에 그의 전화번호를 등록하는 등 보호 조치를 취했다. 다만, 전한길은 경찰에 협박 이메일을 보낸 사람에 대한 고소는 진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꽃보다 전한길’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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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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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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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3

  • 당신들이 말하는 빨갱이의 정체가 뭔지 반국가세력이 누구인지 참 궁금하다

  • 부끄러운줄 아십시오...국민을 불안과 좌절에 빠트리고 본인의 안위를 위해 아랫사람들에게 범죄사실을 뒤집어 씌우고 숨소리 빼고 모두 거짓말을 하는 비겁한 자를 위해 선동하는 모습이 맞는지 스스로 잘 생각해 보시고 행동하시길...

  • saramsai

    이 양반이 유튜브의 부정선거 알고리즘에 갇힌 것 같은데.. 당장 벗어날 수는 없겠지. 다음 선거 때 참관인을 해보면 직접 경험하게 되겠지. 스스로 주장했던, 남들이 부정선거라고 하던 것들이.. 알고보니 돈벌이용이라는 것을... 물론 초기의 부정선거 타령은.. 선관위의 기존 관행들을 재점검하게 해서 자잘한 실수를 바로 잡은 효과 정도는 있을 수 있었겠지. 하지만 돈과 권력을 움켜쥘 수 있는 대선과 지자체장 선거는 놔두고.. 왜 굳이 국회의원 선거만 부정선거라고 우기는지.. 나중에 사실을 깨달아도, 이미 멀리 와버렸지.

  • saramsai

    이 양반은 역사를 가르칠 텐데... 한국 현대사에서 뭘 배웠을까? 가르치는 걸 보면... 확실하게 경쟁논리로 가르치던데.. 그거야 그럴 수 있지. 남이 잘못 되고, 나만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인간의 본성이라고 가르치던데... 그또한 관점의 차이니까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 하지만 부정선거 타령은 참 황당하기만 하지. 윤석열이 대통령 된 후에 선거에 대해 조사한 것만 100여번이 넘는다. 그것도 윤석열이 임명한 선관위, 국정원에서 조사를 다 해서 문제없다고 나왔지. 나중에 어떻게 본인 말들을 주워 담을까? 확증편향의 외길?

  • 모든것을

    떠나서 윤가가 저질러온 악행들에 대해서 영맨들은 공부해보길 원함.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장모의 비리를 막기위해 검사자격으로 사주해왔던 윤가의 각종 비리들, 윤가의 부산저축은행 수사무마로 비롯되어 이어진 대장동사건,이외 다수의 개인적 비리들은 지금 현재 거론조차 되지않고있는 현실임. 윤가는 좌우논리를 떠나 극악한 개인적인 이기주의자이며 전국민을 대상으로 자신의 안위만을 위해 거짓증언으로 일관하며 심지어 자신을 위해 동조했던 지휘세력들에게 결코 단1의 의리조차 찾아볼수없는 배신의 아이콘임. 이자의 악행에 대해 스터디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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