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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허영란이 운영하던 세차장과 카페 사업을 접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채널 ‘까까형’에는 허영란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광규는 “내가 TV에서 봤다. 대전에서 세차장이랑 카페 하는 거. 지금도 하냐”라고 물었다. 허영란은 “지금은 다 정리하고 서울 왔다. 활동을 다시 하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듣던 김광규는 “세차장도 잘 되고 카페도 잘되지 않았나, 잘 되는 걸 접을 때 권리금을 많이 받고 파셨겠다”라고 물었다. 이에 허영란이 “거기 도로가 생겼다”라고 하자, 김광규는 “그러면 보상을 또 많이 받으셨겠네”라고 너스레 떨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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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022년, MBC ‘오히려 좋아’에 출연한 허영란은 남편과 함께 사업 중인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허영란은 “사업을 시작한 건 6년 됐다”라며 “안정적으로 결혼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래서 셀프 세차장을 하고 커피도 드실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세차장은 400평대 규모였다. 또 허영란은 “오픈하고 나서 이래저래 움직이지도 못하고, 사업하고 나서는 돌아다니기가 쉽지 않아 아쉬웠다”라면서 “사업을 하면서 감정들, 기복 이런 희로애락을 다 느끼는 것 같다”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한편, 허영란은 지난 1996년 데뷔해 드라마 ‘순풍산부인과’, ‘야인시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지난 2016년 연극배우 김기환과 결혼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채널 ‘까까형’, MBC ‘오히려 좋아’, SBS ‘순풍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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