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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로 수감 중인 가수 김호중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정회원으로 승격됐다. 24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새 정회원 명단을 발표했다.
한음저협이 공개한 총 30명의 정회원 승격 명단에는 세븐틴 에스쿱스(최승철), 윤하(고윤하), 이무진, 에픽하이 투컷(김정식), 더콰이엇(신동갑), 그루비룸 휘민, 메이비(김은지) 등 유명 창작자들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트롯과 클래식을 넘나들며 ‘트바로티’로 사랑받았던 가수 김호중도 포함됐다.
이들 외에도 대중음악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더 클래식의 멤버 박용준과 슬램덩크 비디오판 주제곡 ‘너를 좋아한다고 외치고 싶어’로 유명한 박용진이 30년 이상의 창작 활동을 통해 쌓아온 음악적 성과를 인정받아 정회원으로 승격. 가수 박상철과 신예 작곡가 김희수, 노주환, 김준성, 정석환, 김윤호, 황유빈, 전병선 등도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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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호중은 지난해 5월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몰다 길 건너편에 있던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과정에서 김호중의 소속사 대표와 회사 관계자들이 김호중의 음주 운전 정황을 없애기 위해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하고,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한 사실 등이 알려지며 국민적 공분을 샀다.
김호중은 지난해 11월 1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등의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 형을 선고받고 현재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그는 1심 판결에 불복해 즉각 항소했으나 구속 기간 연장에 따라 오는 2월까지 서울 구치소에 머물며 항소심을 준비 중이다. 서울구치소에는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은 물론 강호순, 유영철, 정두영, 정형구 등 미집행 사형수들도 머물고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댓글7
뻔뻔한 범죄자 뿐입니다.
뻔뻔한 범죄자 상식이 없는 나라
시민
한마디로 헐이다
석방은 무슨 범죄자인 신분에도 우리 부모님들의 피같은 돈을 빼먹은거 모르시나!!!!!
김호중 이제반성도많이했고 이제그만석방해줘야됩니다 법은법대로해야지 우리나라 여론법이너무세다 그러면 법이무슨필요합니까 이젠그만됐으니 석방해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