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박시은이 남편이자 배우 진태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채널 ‘세바시 강연’에는 박시은이 강연자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시은은 “우리는 참 많은 선택을 매일 하면서 살아가게 된다”라며 “우리가 할 수 없는 선택도 있다. 대표적인 게 가족이다. 부모님을 선택할 수 없고, 형제·자매를 선택할 수 없다”라고 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유일하게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가족이 있는데 바로 배우자다”라면서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미리 결혼을 포기하는 청년도 많다. 또 짝을 찾지 못해 결혼이 늦어지는 분들도 있다”라고 말했다.
박시은은 “저는 20대 때부터 꼭 결혼을 하고 싶었다. 저는 언니가 3명이 있는데 다 20대에 결혼을 했다. 저도 빨리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어느덧 서른 살이 됐다”라며 “조급해져서 주변에서 사람을 찾았는데, 같은 직업군에서는 만나고 싶지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인생은 내 마음대로 절대 흘러가지 않는다. 저는 배우와 결혼을 하게 됐다”라며 “이 얘기를 하면 남편이 실망하겠지만 제 이상형도 아니었다. 저는 쌍꺼풀도 없고 유하고 과묵하고 이런 분이 이상형이었다. 근데 전혀 다른 분을 만나게 됐다”라고 너스레 떨었다.
박시은은 “저는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 중 하나가 제 배우자를 선택한 거라 생각한다. 배우자는 삶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하게 된다. 그리고 같이 미래를 꿈꾸고 계획하고 삶을 만들어가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또 박시은은 “남편을 만난 건 인생에서 파도, 쓰나미와 같았다. 이게 나쁜 뜻이 아니라 날 굉장히 많이 변화시켜 줬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진태현은 지난 2015년 박시은과 결혼 후 성인인 딸 박다비다를 입양해 화제를 모았다. 2022년에는 임신 소식을 전했지만 출산 예정일을 20일 앞두고 유산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진태현, 박시은, 채널 ‘세바시 강연’
댓글7
잠 보기좋은 부부입니다 행복하세요
인생을 살아가면서 서로의 의지와 사랑이 있는 삶은 가장해복한 사람들 입니다 그리하여 박시은은 성공한 인생입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두분 너무 아름다운 삶 축복합니다.
짧지 않은 인생에서 좋은사람하나 만나기가 어려운데 평생같이할사람이 좋은사람 만났으니 시은씨는 성공한 행복한 인생밉니다
시은씨 부부의 인생을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