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공유→한강→독일 배우… 尹 ‘비상 계엄’에 입 연 ★들

유지호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유지호 기자] 배우 공유가 비상계엄 사태와 과거 발언 논란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공유는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렁크’ 인터뷰 자리에서, 20년 전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언급했던 발언이 다시 화제가 된 상황을 언급하며 입장을 전했다.

공유는 2005년 한 패션지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멋지다고 생각하는 남자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나의 아버지, 마이클 조던, 그리고 박정희”라고 답한 적이 있다. 최근 발생한 계엄으로 인해 해당 발언이 재조명되자 그는 “정확한 팩트는 지금보다 생각이 짧고 깊지 않았을 때 한 패션지의 서면 인터뷰에서 나왔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그때 그 한마디가 20년 동안 꼬리표처럼 어떤 이슈가 나올 때마다 나오는 건, 어떤 일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결과론적으로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신중하지 못한 표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치적 입장을 대변하거나 의도적으로 언급한 것이 아니었음에도 유명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발언이 이용되는 것 같아 답답함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그는 “촬영 일정이 예정돼 있었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날 새벽 일이 터지면서 밤을 지새웠다”며 “한 국민으로서 불안감과 답답함과 분노 속에 지내야 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5.18 민주화운동을 모티브로 한 소설 ‘소년이 온다’를 쓴 한강 작가는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2024년에 다시 계엄 상황이 전개되는 것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강은 “바라건대 무력이나 강압으로 언로를 막는 방식으로 통제하는 과거의 상황으로 돌아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계엄 상황 속 시민들과 군인들의 진심과 용기를 언급하며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광주민주화운동을 연기한 독일 배우 토마스 크레취만 또한 개인 계정을 통해 “2017년 한국의 ‘과거’를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 세트장 사진”이라며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는 글을 올려 최근 상황에 대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매니지먼트 숲, TV리포트 DB, 소설가 한강 공식 홈페이지, ‘택시운전사’ 스틸

author-img
유지호
content@tvreport.co.kr

댓글0

300

댓글0

[엔터] 랭킹 뉴스

  • '255억 건물주' 송혜교, 또 대박났다
  • "0부터 다시 시작"... '최동석 이혼' 박지윤, 의미심장 발언
  • 수술 힘들었나... 고현정, 초췌한 얼굴+흰머리까지
  • "고기 썰다가 손 잘라"... 유명 女스타, 안타까운 소식
  • 여자친구 10주년인데...유주, 건강 문제 터졌다
  • 13kg 빼더니... 유명 女스타, 시술 후 확 달라진 얼굴 '깜짝'

추천 뉴스

  • 1
    황보, 故 이희철 향한 그리움 "잔소리해서 미안했다"

    이슈 

  • 2
    박명수 "이영자, 나 데리고 다니며 많은 것 알려준 선배...존경하고 좋아해" (라디오쇼)

    TV 

  • 3
    주지훈, '조명가게' 섭외 비화 "김희원, 좋은 감독 추천해준다고 전화...'나야' 고백"

    이슈 

  • 4
    모자 쓴 구혜선, 태도논란에..."황당무계 논쟁 환영"

    이슈 

  • 5
    장동민, 아내와 불화설 터졌다..."연락처 차단" ('독박투어')

    종합 

지금 뜨는 뉴스

  • 1
    이은형 "子 가졌을 때 ♥강재준 닮게 해달라 기도...클수록 내 얼굴 나와" (기유)

    이슈 

  • 2
    '고등래퍼2' 윤병호, 구치소서 또 마약했다...항소심 기각

    이슈 

  • 3
    '尹 지지' JK김동욱, 고발 당하자 "표현의 자유 억압" 반발

    이슈 

  • 4
    세 모자 살해하고 방화했는데...큰아들 범행 주장한 범인의 뻔뻔함 '분노' (용형4)

    TV 

  • 5
    "미움 받을 용기 내" 도대윤 15년 만 무대...정재형도 '울컥' (언더커버)

    TV 

공유하기

0

뷰어스 입점 신청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