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개그우먼 김혜선(41)이 다리 부상 소식을 전하며 근황을 공개했다. 김혜선은 8일 개인 계정에 “내년에 더 기대돼서 벌써 잔뜩 설레이는 중. 주말 동안 정신없었네요”라는 글과 함께 목발을 짚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오른발에 깁스를 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혜선은 “언니 대신, 더 격하게 뛰어준 내 동생도 사랑하고 점핑 피트니스 방문해 격려해주신 노원구 체육회 회장님 귀해”라고 덧붙이며 행사에 참석한 지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밝은 표정을 유지하며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팬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김혜선의 다리 부상 소식에 팬들과 지인들은 “다리는 왜 다쳤어요?” “운동 조심해서 하세요” “빨리 쾌차하시길 응원합니다” 등 다양한 댓글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부상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김혜선은 2011년 KBS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최종병기 그녀’, ‘뿜 엔터테인먼트’ 등 인기 코너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건강미 넘치는 개그우먼으로 활약하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8년에는 독일 유학 중 만난 2세 연하의 독일인 남편 스테판 지겔과 결혼했다. 김혜선은 결혼 전 OSEN과의 인터뷰에서 “독일에 있던 한국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당시 소개팅을 통해 남편을 만났다”고 밝히며 첫 만남의 특별한 순간을 회상했다. 특히 남편이 “유일하게 나를 여자로 봐준 사람”이라고 전하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현재 김혜선은 점핑 피트니스 센터를 운영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김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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