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 장성규는 개인 계정에 “꿈을 이뤘다. MC들 중에 외모 탑3에 드는 것이 꿈이었는데 약간의 변화로 그 꿈이 현실이 됐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안경을 벗고 진한 메이크업과 세련된 착장으로 변신, 평소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는 “근데 이러다 배우가 되면 어쩌지..살짝 걱정되지만.. 기우에 불과하겠지”라고 덧붙이며 끝으로 배우 이기우를 태그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 모습을 본 주변 인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모델 정혁은 “누구세요”라며 깜짝 놀랐고, 김수민 아나운서는 “누구시죠 선배님??? 차 은 우 인줄 알았…”이라는 댓글로 놀라움을 표현했다. 황유주 아나운서도 …배우상”이라며 감탄을 표했고 가수 테이도 “차은..뀨?”라며 놀라워했다. “리쌍 출신 길은 “굿”이라는 짧고 강렬한 반응을 남기며 그의 새로운 비주얼을 응원했다.
한편 1983년생으로 올해 만 41세인 장성규는 2011년 JTBC 특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방송 경력을 시작했으며, 2019년 프리랜서로 전향한 후에도 꾸준히 활약 중이다. 현재 웹예능 ‘워크맨’, EBS ‘장학퀴즈’,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와 KBS 2TV ‘2장 1절’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진행자로 활동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장성규의 활동은 TV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웹 예능 ‘아침먹고가’와 같은 콘텐츠를 통해 디지털 플랫폼에서도 팬들과 소통하며 방송인의 입지를 더욱 넓히고 있다. 또한 JTBC 계열사인 콘텐츠 허브 소속으로 활동하며 퇴사 이후에도 JTBC 프로그램에 꾸준히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의 가족사 또한 눈길을 끈다. 장성는 2014년 동갑내기 화가 이유미 씨와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두 사람은 2004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약 10년 간 열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는 장성규의 도서 ‘내 인생이다 임마’의 그림작가를 맡기도 했다. 장성규는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그가 소유한 건물이 3년 사이 30억이 올라 시세가 100억에 이르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100억 건물주’로 화제가 됐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장성규,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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