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컴백을 앞둔 가수 이문세(65)가 유재석(52)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선공개 영상에는 가수 이문세가 게스트로 등장해 대화를 나눴다.
영상에서 유재석은 “예전에 콘서트에 저를 초대해주셨다”라며 “전화를 주셔서 ‘재석아, 너가 방송에서 ‘소녀’를 그렇게 자주 부른다며? 나 콘서트하는데 너가 잠깐 나와서 나랑 (노래 하자)’라고 하셨다”라며 이문세와 있었던 일을 이야기했다.
그러자 이문세는 “그런데 선배로서의 억압적인 어투는 전혀 아니었다”라고 해명했다. 유재석 또한 동의했다. 이문세는 상냥한 목소리로 “‘재석이니? 재석아 내 전화 받아줘서 너무 고마워’ 이러면서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왜냐면 그때도 유재석은 하늘의 새도 잡는 사람이었다”라며 “저런 MC가 대한민국에 있구나, 저런 사람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이라고 유재석을 칭찬했다. 이에 유재석은 “형 왜 그러세요”라며 민망해 했고 이문세는 “훈장 받았죠?”라고 농담했다.
이문세는 이번 ‘유퀴즈’ 방송을 통해 6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을 최초 공개한다. 또한 ‘소녀’, ‘옛 사랑’, ‘붉은 노을’ 등 명곡을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 “심장에 이상이 생겼나 싶었을 정도로 가슴 뛰었다”라는 13년 만의 라디오 DJ 복귀 소감과 함께 11년간 ‘최장수 별밤지기’로 활약하며 당대 청춘들에게 위안을 건넸던 다채로운 일화들도 공개한다.
한편, 이문세가 출연하는 ‘유퀴즈’ 방송은 오늘(13일) 오후 8시 45분 tvN에서 방송된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 영상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