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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女배우, 산후 우울증으로 고통받다 결국..안타까운 소식 (+정체)

박혜리 기자 조회수  

[TV리포트=박혜리 기자] 영화 ‘인어공주’로 유명한 배우 할리 베일리가 전남편 DDG의 독단적인 행동에 분노했다. 7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페이지 식스'(Page Six)는 할리 베일리의 전 남편 DDG가 할리 베일리의 동의 없이 아들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한 것에 분노를 표출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지난 6일(현지 시간), 전 남편 DDG를 개인 계정에 공개적으로 비난해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할리 베일리는 “저는 제 아기가 방송에 나오는 것을 찬성하지 않는다. 저는 아무런 보고를 받지 못했고, 수백만 명의 사람들 앞에 DDG가 아기를 둔 것에 대해 매우 화가 난다. 저는 아들 헤일로의 어머니자 보호자인데, 외지에 있을 때 소식을 전달받지 못해 슬프다”라고 기록했다.

이어 할리 베일리는 출산 후 여전히 산후 우울증과 싸우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산후 우울증을 경험하는 여성으로서 존중받고 싶은 선이 있다. 자녀가 어떻게 지내는지 그 누구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다음 날 아침, 할리 베일리의 개인 계정이 비활성화됐다. 베일리의 공개적인 비판에 DDG는 지인이 아들을 위해 구입한 닌텐도 스위치, 기저귀 한 상자, 블록, 인형 등 선물 사진을 공유했다. 이에 할리 베일리는 다시 계정을 활성화해 자신이 과잉반응 했다고 인정했다. 그는 “어제는 제가 과잉반응을 했다. 사실은 아들이 항상 아빠와 함께 안전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저 저는 제 아기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다른 사람들에게 공개되는 것이 싫다. 아들을 위해 선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DDG는 지난 2022년 3월 할리 베일리의 생일 축하하며, 열애를 공개했다. 2022년부터 사귄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지는 않았다. 앞서 임신설을 부인했던 두 사람은 새해를 맞아 아들 헤일로 출산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 10월 ,두 사람이 갈라섰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할리 베일리, DDG, 영화 ‘인어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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