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마약 루머로 고통 받던 ‘마에스트라’ 이영애가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30일 tvN ‘마에스트라’에선 마약 소지 및 유통 루머로 부정적 여론에 시달리는 세음(이영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약 소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와중에도 세음은 시간 낭비라며 오케스트라 걱정을 한 바.
정재(이무생 분)는 그런 세음을 위해 변호사를 보내는 건 물론 경찰 서장을 만나 세음의 훈방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경찰조사에 나선 세음은 마약을 이용해 삼류 오케스트라를 일류로 키운 거냐는 경찰의 추궁에 “소설가가 꿈이신가? 수사가 아니라 소설을 쓰시네. 적당히 하세요. 몰아가는 것도 정도가 있지”라며 화를 냈다.
직접 증인을 찾아 세음을 도운 정재는 풀려난 세음에 “나 때문인 거 같아, 이번 일은. 네 남편 스캔들 유포한 게 김봉준데 내가”라고 이실직고했다. 이에 세음은 “됐어. 어차피 다 끝났잖아”라고 일축했다.
한편 자유의 몸이 된 세음은 공연 준비에 나서려 했으나 마약 관련 루머가 퍼지면서 부정적 여론이 만들어진 상황.
한 필 앞에 길게 늘어선 근조화환들을 본 정재(진호은 분)는 봉주가 국회의원의 아들인 점을 강조해 기사를 내는 것으로 세음을 향한 시선을 돌리려 했다.
그러나 정재의 노력에도 세음의 괴로움을 여전한 것. 이날 세음은 술에 기대 혼란스러움을 떨쳐내려고 했다.
문제는 만취한 채로 잠이 들었다 깨어난 세음이 추 형사가 봉주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는 것. 자신의 손에 타인의 핏자국이 남았음을 보고 경악하는 세음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파란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마에스트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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