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코드쿤스트가 아이언맨 윤성빈과 함께 운동에 나섰다.
13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선 코드쿤스트와 윤성빈이 함께 운동을 하는 일상이 공개됐다. 코드 쿤스트는 “지난 몇 개월 간 체중도 늘리고 건강한 삶을 살아보겠다고 하는데 너무 체계적으로 운동하고 있지 않다는 느낌이 들어서 도움을 청했다”라고 털어놔 윤성빈과 만난 이유를 언급했다.
코드쿤스트는 1년 반 전에는 체중이 62kg이었다며 이후 11kg을 운동으로 증량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안84는 “내가 보기에 원래 이장우가 우리 비주얼이었는데 지금은 네가 비주얼이다”라며 코쿤의 달라진 비주얼을 언급했다. 그러나 코드 쿤스트는 “장우형 금방 돌아온다”라면서 전현무와 박나래에게는 “근데 둘만 살 빼고. 박나래 누나를 복도에서 보고 못 알아봤다”라고 박나래와 전현무의 다이어트 근황을 소환했다.
이에 전현무는 “우리 둘이 사실 다이어트 경쟁하고 있다”라고 능청을 떨었고 박나래와 서로를 바라보며 “너무 앙상해 나뭇가지인 줄 알았다” “깡말랐다. 좀 먹어”라고 팜유 패밀리의 덕담을 주고받으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코드쿤스트는 “윤성빈 회원님한테 배우면 끝(판왕)한테 배우는 거지 않나”라고 말하며 공부로 치면 하버드생한테 배우는 격이라고 윤성빈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그는 “윤성빈은 약간 훌륭한 피지컬 말고도 강인함이 있다고 느껴져서 강인함을 배우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윤성빈은 “코드쿤스트가 첫 회원이다. 사람들 인식이 윤성빈은 죽을 때까지 시킬 것 같은 이식이 있으니까 아예 오지 않는다”라고 토로했다.
코쿤은 윤성빈과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도 윤성빈을 향한 팬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내가 본 허벅지 중에 1등이다. 많이 배워야 한다”라며 “나는 학창시절 내내 체육부장이었다. 구기종목과 함께 한 사람이었는데 음악을 만나면서 운동과는 거리를 두게 됐다”라고 밝히기도.
특히 “여러 사람들을 보니까 이대로 살면 안 되겠다 생각했다”라는 말과 함께 자료화면에 전현무가 등장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또 코드 쿤스트는 “이름에 ‘빈’ 들어가는 사람들에 대한 믿음이 있다. 미스터 빈과 원빈 현빈 윤성빈”이라고 애정을 드러내며 “나중에 아들을 낳는다면 이름에 ‘빈’을 넣을 거다. 조빈빈…”이라고 덧붙이며 윤성빈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이어 함께 휴게소에 들른 두 남자. 코드 쿤스트는 윤성빈을 따라 메뉴에 닭가슴살을 넣어 먹는 모습을 보였고 “난 저 때부터 알았다. 이제 시작됐구나”라고 털어놨다.
강릉의 해변에서 훈련을 시작하는 두 사람. 기안84는 “그냥 땅에서 하는 것보다 모래위에서 하는 것이 배로 힘들다”라고 말하기도.
각종 운동 용품을 가져온 윤성빈과 함께 기구 운동에 나선 코드쿤스트는 만만치 않은 무게감에 웃음을 터트렸고 결국 바닥에 녹다운 되고 말았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윤성빈과 지옥 훈련을 이어갔고 윤성빈이 준비한 포대자루에 모래 채우기, 반환점으로 포대 옮기기, 고깔에 바닷물 채우기 대결까지 3종 대결을 끝까지 완수하며 투지를 불태웠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나혼자 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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