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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식, ‘대마초 흡입 의혹’ 벗자→배신자 낙인…”내가 밀고했다고” (‘데이앤나잇’)

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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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가수 송창식과 정미조가 가요계 거장으로서 과거 겪었던 파란만장한 개인사를 털어놓는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MBN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는 가요계를 흔들었던 대마초 파문과 갑작스러운 은퇴 등 두 가수의 주요 전환점이 조명된다.

송창식은 1970년대 가요계를 뒤흔든 대마초 파문 당시 가장 먼저 수사 대상에 올랐던 상황을 회상한다. 그는 “대마초 사건이 터졌을 때 제일 먼저 나를 찾아왔다”며 당시 억울했던 정황을 설명한다.

실제로 송창식은 대마초가 가창 시 음정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등 가수로서의 역량에 치명적이라 판단해 평소 대마를 경계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수사관에 가장 먼저 연행된 후 풀려나는 과정에서 타 가수들의 조사가 이어지자, 가요계 일각에서는 “송창식이 밀고해 명단이 나왔다”는 오해를 사며 배신자 낙인이 찍히는 후폭풍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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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출연한 정미조는 인기 정상의 자리에서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파리 유학길에 올랐던 배경을 밝힌다. 1978년 동경국제가요제 수상 등 최전성기를 누리던 그는 “처음 노래를 시작할 때 부를 만큼 부르면 그만두겠다고 생각했다”며 명예나 부보다 원칙을 우선시했던 소신을 전한다.

계속되는 스케줄 속에서 활동을 이어가던 정미조는 스스로 결심한 시점에 미련 없이 마이크를 내려놓았고, 대학 시절부터 꿈꿔온 미술 공부를 위해 파리 유학을 떠나게 된 과정을 상세히 전할 예정이다.

가요계 두 거장의 솔직한 회고가 담긴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김도현 기자 / 사진=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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