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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없이 3대 가족여행 속…이민정, 오빠 선택한 딸에 아쉬움 “거의 조련 느낌” [RE:뷰]

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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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촬영 일정으로 이병헌이 빠진 가족 여행을 아내 이민정이 홀로 이끌었다. 양가 부모님과 아들 준후, 딸 서이까지 3대가 함께 중국 다롄으로 향한 골프 여행이다.

1일 채널 ‘이민정 MJ’에 ‘양가 부모님 모시고 떠나는 효도 골프 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인솔자를 자처한 이민정은 “이번에 3대 가족이 골프 여행을 간다. 제가 가이드 느낌으로 모시고 간다”며 여행의 성격을 설명했다.

피로는 출발 전부터 묻어났다. 공항 라운지에 들어선 이민정은 “아직 출발도 안 했는데 벌써 얼굴이 털린 것 같이 힘듦이 느껴진다”고 털어놨고, 레드와인 한 잔으로 숨을 돌렸다.

기내에서 남매를 붙잡은 것은 초콜릿이었다. 준후가 서이의 입에 초콜릿을 넣어주며 “맛있어?”라고 묻자, 서이는 곧장 “더 줘”라고 받았다. 이어진 준후의 질문은 “그러면 누가 제일 좋아? 오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였다. 서이의 대답은 망설임 없이 “오빠가 좋아! 헤헤”였고, 준후의 광대는 금세 올라갔다. 같은 질문을 엄마도 던졌는데 이민정이 “오빠가 제일 좋아? 엄마는?”이라고 묻자 이번에는 서이가 입을 열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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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의 선택을 받은 준후의 반응은 담담했다. 그는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게 아니라 내가 주는 초콜릿을 좋아하게 만드는 거야”라며 서이의 ‘오빠 사랑’이 어디에서 비롯됐는지 직접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이민정은 “거의 조련 느낌처럼”이라며 서운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이민정은 드라마 ‘내조의 여왕’과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그는 2013년 12살 연상의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채널 ‘이민정 MJ’,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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