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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일본의 리얼리티 스타인 하야시시타 키요시(61)가 여덟 번째 결혼을 발표해 충격을 안겼다.

키요시는 지난 24일(현지 시각)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혼인신고 절차를 마쳤다는 글을 올리며 “부족한 나의 아내가 되어주려는 귀한 존재를 만나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그는 마지막 이혼 이후 약 10년 만에 새로운 가정을 꾸리게 됐다.

같은 날 일본 매체 뉴스 포스트세븐과 인터뷰를 진행한 키요시는 아내와 실제 대면 횟수가 지난 10년간 고작 세 차례에 불과하다고 고백해 충격을 더했다. 그는 “누군가를 파악하고 확신을 갖는 데는 세 번의 만남으로도 차고 넘친다”면서 “최근 한 달 동안 메시지를 주고받던 중 ‘평생 한눈팔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아내의 태도에 이끌려 프러포즈를 했다”고 결혼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아내는 중학생 자녀를 홀로 양육 중인 40대 싱글맘으로 알려졌다.
앞서 키요시는 1991년 첫 결혼을 시작으로 세 차례의 결혼과 이혼을 반복했으며 네 번째 아내인 미나코와 함께 육아 리얼리티 방송인 ‘통쾌! 빅 대디’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쌓았다. 그러나 이후로도 그는 세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겪으며 총 7번의 이혼을 겪게 됐다. 이 가운데 그는 이번 결혼에 대해 “나이 든 부부가 손을 잡고 걷는 모습을 보며 늘 가정을 동경해 왔다”며 “심리적으로 큰 위안을 얻었다”고 털어놨다.

키요시의 자녀들 역시 아버지에게 아낌없는 지지를 보냈다. 그는 “아이들 모두 재혼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축하해 줬다”며 특히 “딸들이 ‘아빠를 통제해 줄 사람이 늘어 다행’이라며 기뻐했다”고 전했다. 현재 부부는 거주지가 달라 장거리 부부로 생활하고 있다. 그는 잦은 이혼으로 생긴 일각의 우려 섞인 시선에 대해 “내 배우자로 산다는 건 엄청난 사회적 비난을 감당해야 하는 일인데, 아내는 이미 단단히 마음을 굳혔을 만큼 대담한 사람”이라며 걱정을 일축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하야시시타 키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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