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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전 남편 최병길 PD와의 이혼 합의서를 전격 공개한 것에 이어, 자신을 향한 도 넘은 악성 댓글에 정면 대응을 선포했다.
서유리는 19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언제 받을 수 있을까요”라는 글과 함께 이혼 합의서 전문을 게시했다. 해당 합의서에 따르면 최 PD는 재산분할 명목으로 2024년 12월 31일까지 총 3억 2,300만 원을 서유리에게 지급해야 한다. 기한을 넘길 경우 2025년 1월 1일부터 연 12%의 지연 이자가 부과되는 조건임에도, 약속된 기일이 한참 지난 현재까지 서유리는 해당 금액을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5년 결혼하고 3억 2천이면 이혼해 볼 만하다”, “100억 자산가 만나서 5년 살고 ‘반갈죽(재산 반 나누기)’ 시전하면 1년에 10억 버는 창조경제네”라며 조롱 섞인 악플을 남겼다. 이에 서유리는 해당 댓글을 직접 캡처해 개인 계정 스토리 기능에 박제하며 “돈 재산 내가 훨씬 더 많았다. 19년도부터 빚만 있었고, 단 한 번도 나보다 더 많이 번 적이 없다”고 날 서게 응수했다.
서유리는 이혼 과정에서 전 남편의 채무 문제로 인해 약 20억 원에 달하는 빚을 떠안았으며, 그동안 방송 활동과 자산 매각을 통해 약 13억 원을 상환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그는 최 PD의 파산 선고와 관련해 자신의 이름으로 된 대출을 언급하며 “나는 아직도 네가 내 이름으로 받아놓은 대출을 갚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반면 최 PD는 “사업 경영 악화로 인한 부채일 뿐 서유리의 돈을 유용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으나, 서유리는 최 PD의 미국 유학비, 페라리 구입비 등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며 허위 사실 유포 시 결정적 증거를 공개하겠다고 경고했다. 2019년 결혼 후 5년 만인 지난 2024년 6월 이혼 조정을 마친 두 사람은 재산분할 미지급 건과 채무 성격을 두고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서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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