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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이장우가 방송을 통해 직접 홍보하며 화제를 모았던 순댓국집이 식자재 대금 미지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이장우 측이 억울함을 호소하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장우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순댓국집이 돼지 부속물 납품 대금을 장기간 지급하지 않아 축산 농가에 큰 피해를 입혔다고 17일 디스패치는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업체가 2023년 11월부터 미지급한 금액은 한때 5,000만 원에 달했으며, 올해 1월 기준 미수금은 약 6,400만 원까지 불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납품업자 A씨는 “연예인이 운영한다고 해서 믿고 기다렸지만, 1년 넘게 대금이 밀려 출고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17일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이장우가 이사로 재직 중인 F&B 회사 관계자는 “우리는 계약 주체인 중간 관리 업체 A사에 대금을 정상적으로 납부했다”며 “중간 업체인 A사가 축산물 회사에 대금을 전달하지 않아 발생한 미납 사태”라고 해명했다. 즉, 이장우 측은 비용을 지불했으나 중간 단계에서 배달 사고가 발생했다는 주장이다.
이장우 측은 계약서상 미납 책임은 A사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도, 도의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후속 대책을 논의 중이다. 관계자는 “우리가 대금을 미납한 것은 아니지만,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대신 대금을 변제하는 방안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이장우의 이른바 ‘바지 사장’ 논란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그간 이장우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 채널 ‘쯔양’ 등에 출연해 “돼지머리 100두를 직접 삶았다”며 본인이 직접 운영하는 사업체임을 강조해왔기 때문. 업체 측은 “이장우는 20년 지기 친구가 운영하는 가게의 창업을 도와준 것일 뿐 직접적인 운영과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방송을 통해 쌓아온 ‘장사의 신’ 이미지에는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장우 측은 조속히 공식 입장을 정리하여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며, 미지급된 대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쯔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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