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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미국 팝스타 리한나가 자택서 총기 위협을 당한 가운데 용의자로 체포된 여성의 범죄 이력이 공개돼 큰 충격을 안겼다.
지난 9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매체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총기를 난사해 체포된 이반나 오티즈(35)는 이번 사건 이전에도 자녀가 보는 앞에서 전남편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올랜도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 당시 오티즈는 전남편에게 “오늘 밤 코를 맞게 될 것”이라며 폭력을 예고하는 문자를 보낸 뒤 실제로 주먹을 휘둘렀다. 특히 현장에 있던 어린 딸은 부모의 몸싸움을 목격하고 과호흡 증세를 보일 정도로 극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는 보석 조건을 위반해 재구속되는 등 반성 없는 태도를 보여왔다.
오티즈의 범죄 타겟은 가족을 넘어 유명인에게 향했다. 앞서 지난 8일 오후 1시 20분경 그는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 있는 리한나의 자택을 향해 여러 차례 총격을 가했다. 당시 10여 발의 총탄이 발사돼 리한나의 자택 대문에 맞았지만 집 자체는 피해를 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행히도 집 안에 있던 리한나를 포함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범행 직후 도주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으로부터 약 12km 떨어진 곳에서 체포됐다.
조사 결과 오티즈는 범행 발생 몇 주 전부터 온라인을 통해 리한나를 표적으로 삼은 정황이 포착됐다. 그는 리한나의 계정을 태그해 수위 높은 비하 발언과 함께 “직접 말해보라”는 식의 위협적인 글을 지속적으로 게시했다. 현재 리한나는 일면식도 없는 인물로부터 가족의 생명을 위협받은 상황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사설 보안 인력을 대폭 늘리는 등 추가 범죄 가능성에 대비해 강력한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지난 2005년 싱글 ‘폰 드 리플레이’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한 리한나는 2016년 정규 8집 ‘안티’ 이후 가수로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이후 다양한 사업을 이어간 그는 펜티 뷰티, LVMH 산하에서 패션 브랜드 펜티 등을 설립했다. 그는 래퍼 에이셉 라키와 사실혼 관계를 유지,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리한나, 올랜도 검찰청, 이반나 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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