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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젠과 담배 냄새로 겪은 일화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8일 사유리는 자신의 계정에 “아마 배수구에서 올라온 냄새인 것 같은데 젠이 자기 전에 노 스모킹(No Smoking) 문구를 붙여놓고 갔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젠이 직접 삐뚤빼뚤한 글씨로 적은 “노 스모킹” 종이가 담겨 있다. 특히 젠은 “엄마 방 화장실에서 담배 냄새가 난다”며 고심 끝에 적은 경고문을 화장실 벽면에 정성스럽게 붙여 보는 이들의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앞서 사유리는 지난 2020년 일본에서 정자를 기증받은 후 시험관 시술을 통해 아들 젠을 출산했다. 미혼인 상태로 아이를 낳은 그는 “시간이 지나면 더 나빠질 거고 시기를 놓치면 평생 아이를 못 가진다고 했다”면서 비혼모가 된 이유를 밝혔다. 출산 이후 그는 젠과 함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 새로운 형태의 가족 사례를 보여주며 대중에게 뜨거운 응원과 축복을 받았다.
또 사유리는 출산 직후 인터뷰를 통해 “아빠가 있는 것보다는 엄마가 혼자여도 열심히 살면 아기가 이해해 준다고 생각한다”며 “아빠가 있는 게 최고겠지만 시선이 많이 변했으면 좋겠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다만 그는 지난해 7월 아들의 영어 유치원 선생님에게 “나는 숙제를 하지 않는 아들이 자랑스럽다. 그러니 우리 아이에게는 숙제를 내지 말아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 논란이 됐다. 당시 누리꾼들은 “자유로운 교육관은 이해되지만 그런 방식이라면 홈스쿨링이나 숙제가 없는 유치원이 더 적합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1979년인 사유리는 KBS2 글로벌 토크쇼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는 유쾌하고 4차원적인 모습으로 tvN ‘화성인 바이러스’, MBC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꾸준히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개인 채널을 오픈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사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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