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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슈퍼주니어 단독 예능 돌아온다…'슈주 리턴즈' 시즌4 론칭
[TV리포트=손효정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출연하는 웹예능 '슈주 리턴즈'가 시즌4로 돌아온다.27일 TV리포트 취재 결과, '슈주 리턴즈 시즌4'는 오는 5월 중 V LIVE 및 네이버TV '슈주 리턴즈'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미 상당 부분 촬영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슈주 리턴즈'는 지난 2017년 첫 론칭된 슈퍼주니어 단독 예능으로, 멤버들의 리얼한 모습, 새로운 콘텐츠를 담는다. 마치 슈퍼주니어의 역사를 기록하는 듯한 영상 콘텐츠로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오픈된 '슈주 리턴즈 시즌3'는 규현의 소집해제로 약 10년의 군백기를 마친 슈퍼주니어 9명이 뭉쳐 화제를 모았다. 이에 시즌4에 대한 기대감이 뜨거웠으며, 이번에 멤버들이 새롭게 보여줄 모습에 이목이 쏠린다. 슈퍼주니어는 2005년 데뷔한 15년차 아이돌로,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은혁, 동해, 시원, 려욱, 규현, 성민이 멤버로 속해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SJ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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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출격' 솔라-지코X강다니엘, 최고 순위 각각 10위-15위 [성적표]
[TV리포트=김민지 기자] 그룹 마마무의 솔라와 지코, 강다니엘이 각각 음원 차트 최고 순위 10위와 15위를 기록했다.지난 23일 오후 6시 공개된 솔라의 첫 솔로 싱글 '스핏 잇 아웃(SPIT IT OUT)' 타이틀곡 '뱉어'는 19위(이하 멜론 실시간 차트 기준)로 진입했다. 이후 27위, 25위, 23위, 22위를 오가다 24일 오전 1시부터 오전 6시까지 24위를 지켰다. 오전 7시 32위로 하락했으나 오전 8시 12위로 대폭 상승했고 오전 9시 발매 18시간 내 최고 순위 10위에 랭크됐다. 앞서 솔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다른 마마무 멤버들을 잇는 모양새다. 이후 순위가 하락했지만 반등의 여지는 충분히 남아있다. '뱉어'는 타인의 기준과 시선에 얽매이지 않는 당당한 솔라의 모습을 담은 곡. 이국적인 라틴 기타 리프, 에너제틱한 비트, 독특한 신스 사운드로 강렬함과 중독성을 자아낸다. 지코, 강다니엘이 솔라와 동시간대 발표한 '2020 글로벌 K-POP 프로젝트' 신곡 '리프레시(Refresh)'는 24위로 출발했다. 솔라의 '뱉어'와 비슷하게 37위, 33위, 32위, 29위, 28위로 순위가 오르내렸다. 24일 오전 1시부터 오전 7시까지 29위를 유지했고 오전 8시 16위로 13단계 올라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이어 오전 9시 15위에 랭크됐다. 이는 '리프레시' 공개 18시간 내 최고 순위다. 이어 오전 10시 24위, 오전 11시 32위, 오후 12시 39위로 떨어졌으나 정식 음반이 아닌 프로젝트 곡임을 감안하면 꽤 좋은 성적으로 볼 수 있다. 아울러 강다니엘은 지난 3월 선보인 미니앨범 '사이언(CYAN)' 타이틀곡 '2U'로 다소 아쉬운 음원 순위를 보였으나 '리프레시'로 만회해 눈길을 끈다. '리프레시'는 글로벌 음료 브랜드 펩시와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함께하는 '2020 글로벌 K-POP 프로젝트' 일환으로, 흥겹과 청량한 멜로디로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노래다.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RBW,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래픽=계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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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제2의 전성기는 신원호PD와 함께 [성적표]
[TV리포트=유지희 기자] 배우 정경호가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생')로 '인생캐'를 추가하고 있다. 까칠하고 완벽하지만 사랑하는 연인 앞에서는 직진하는 모습을 자신만의 색깔로 입히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 '슬기로운 감빵생활'부터 '슬의생'까지 흥행작을 탄생시킨 그는 신원호 PD와 만남 이후 '제2의 전성기'를 구가 중이다. 이에 정경호의 과거 작품부터 최근 출연작까지 성적표를 살펴봤다. #'미사'·'개늑시' 흥행했지만, 이후 '인생작' 못 만나 지난 2004년 모바일 드라마 '다섯개의 별'로 데뷔한 정경호는 그해 KBS 2TV '알게 될 거야'를 거쳐, 신드롬을 일으킨 KBS 2TV '미안하다, 사랑한다'(이하 '미사')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천재적인 음악가이자 톱스타 최윤 역으로 배우 소지섭, 임수정에 이은 타이틀 롤을 맡은 그는 데뷔 후 빠른 기간 내에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주연을 맡은 MBC '개와 늑대의 시간'(2007, 이하 '개늑시')에서도 정경호는 NIS 요원을 맡아 캐릭터 변신에 성공했다. 개구쟁이 같지만 치열한 승부욕을 지닌 인물인 민기를 연기하며 배우 이준기와 케미스트리를 발산, 작품의 인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SBS 사극 '자명고'(2009), 가족드라마 '그대, 웃어요'(2009) 등의 출연 이후 인생작과 인생 캐릭터를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다. JTBC '무정도시'(2013)와 '순정에 반하다'(2015)는 1%대(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로 마무리됐고 MBC '미씽나인'(2017)은 개연성 부족으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듣기도 했다. 출연 영화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다. 스크린 데뷔작이자 주연작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2005)과 같은 해 개봉한 '광식이 동생 광태'로 200만 명, '거북이 달린다'(2009)로 300만 가량의 관객수를 모았지만 '폭력써클'(2006), '허브'(2007), '별빛 속으로'(2007), '맨홀'(2014) 등은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며 극장가에서 쓸쓸히 퇴장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으로 '제2의 전성기' 시동 역전극은 지난 2017년 첫 방송된 신원호 PD 사단의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서서히 시작됐다. 배우 박해수와 남자주인공으로 낙점된 정경호는 극 중 교도관이자 스타 야구선수 제혁(박해수 분)의 동창 준호 역을 맡아 색다른 모습을 안겼다. 정경호는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원리원칙으로 무장했지만 제혁과 함께 하면서 진정한 교도관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그리며, 배우로서 새로운 매력을 덧입혀 호평을 받았다. 4.6%로 첫 발을 내딛었던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차츰 입소문이 나면서 11.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신원호 PD와 만남 이후 곧바로 선택한 차기작 OCN '라이프 온 마스'의 인기도 앞에서 이끌었다. 극 중 강력반 형사 태주를 연기한 정경호는 2018년과 1998년을 오가는 설정 속에서 '두뇌파 형사'의 날카롭고 예민한 모습을 섬세하게 그리고 대척점에 있는 강동철(박성웅 분) 형사를 만나 변모해가는 과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해냈다. 2.1%로 출발했던 '라이프 온 마스'는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인 후 5.9%로 종영, 이는 당시 '터널'(2017)에 이은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이었다. #'슬의생'으로 '인생캐' 추가中...신원호PD와 시너지 '기대' 정경호는 방영 중인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신원호 PD와 약 3년 만에 재회했다. 드라마는 지난달 12일 첫 방송 이후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중이다. 정경호는 '슬기로운 감빵생활', '라이프 온 마스',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2019) 등 최근작들에서 결은 다르지만 다소 냉소적이고 상대 배우들과 케미(특히 동성 케미)를 발산하는 캐릭터를 만들었다. '슬의생'에서도 친구들을 제외한 주변 사람들에게 배려가 없는 인물이지만, 절친들과는 아웅다웅 케미와 두터운 신뢰를 드러내는 인물을 그려나가고 있다. 전작들과 비슷한 '시크함'에 더해 로맨스도 장착했다. 극 중 익준(조정석 분)의 동생 익순(곽선영 분)과 예기치 않은 러브라인이 펼쳐지고 그 과정에서 비춰지는 준완의 '직진' 고백과 '츤데레' 매력은 드라마의 인기 요인 중 하나다. '슬의생'이 시즌제를 예고한 가운데, 정경호가 신원호 PD와 앞으로 또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유지희 기자 yj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MBC, tvN, OCN 제공, 그래픽= 계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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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9월 결혼' 오인택 "첫눈에 반한 ♥, 말 잘 듣고 돈 잘 버는 남편 될 것" (인터뷰)
[TV리포트=이우인 기자] 오는 9월 결혼을 앞둔 개그맨 오인택이 예비신부에 대해 "첫눈에 반한 사람"이라며 "말 잘 듣고 돈 잘 버는 남편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23일 TV리포트와 인터뷰에서 결혼을 5개월여 앞둔 소감을 묻자 정말 좋긴 한데, 세상이 (코로나19로 인해) 힘드니까, 많은 분께 민폐를 끼치지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됐다. 아무쪼록 사태가 좋아지길 기도하고 있다"고 답했다. 오인택은 오는 9월 2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9살 연하의 승무원 여자친구 K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K씨는 오인택 친구의 여자친구 직장 후배였다. 오인택은 "5년 전 여자친구가 23살 때였는데, 첫눈에 보고 반했다. 여자친구도 내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준 것 같다"며 "뻔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예쁘고 착하다"라고 말했다. 결혼 결심은 처음 만날 때부터 했다고. 그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머릿속에 운명처럼 이 친구와 결혼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며 "그런데도 결혼이 늦어진 이유는 제가 자리를 잡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기 때문이다. 온전히 책임지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양가 상견례는 영상통화로 마친 상태. 영상통화로 양가 상견례를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오인택의 부모님이 미국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입국할 수 없어 영상통화로 대신했다고. 오인택은 "결혼식에도 부모님은 못 오실 것 같다. 대신 미국에서도 결혼식을 한 번 더 할 계획이다. 스몰웨딩으로 하면 어떨까 생각 중이다"라고 말했다. 2세 계획을 묻자 그는 "빨리 갖고 싶다. 저는 성별 상관 없이 한 명만 갖고 싶은데 여자친구는 두 명 이상은 갖고 싶어 하더라"라고 답했다. 주변 결혼 선배들의 반응에 대해선 "저와 여자친구가 교제한 지 5년이 되다 보니 모두 너무 좋아하고, 정말 많은 축복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오인택과 K씨는 최근 웨딩화보 촬영도 마쳤다. 웨딩화보 촬영엔 문세윤, 김용명, 김영, 최성민, 미키광수, 김진, 양기웅, 이복동, 빡수민, 안양교, 배차배차양배차, 김여운, 양세형, 이정수, 홍인규, 박규선, 홍동명 등 많은 개그맨 선-후배, 동료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한자리에 모이지 못한 상태에서 촬영을 진행해 합성하는 등 특이한 풍경도 그려졌다. 주례, 사회, 축가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신혼여행은 미국으로 가려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미뤘다. 신접살림은 알아보는 중이다. 어떤 남편이 되고 싶으냐고 묻자 오인택은 "말 잘 듣고 돈 잘 벌어다 주는 남편이 되겠다. 말 잘 들으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중국 유학파 개그맨으로 알려진 그는 지난 2005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철부지 아빠'를 통해 데뷔했다. 대표작은 2008년 이진호 이용진 양세찬과 함께한 '웅이 아버지'로, 오인택은 '웅어멈'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tvN '코미디빅리그'에서도 활약했다. 현재 그는 유튜브 '오티비'를 운영하며 '유쏘퍼니' 제작사 대표 겸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유튜버봉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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