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php echo do_shortcode('[gtranslate]'); ?>

신성 “母, 오디션 일주일 전 뇌출혈…포기하려 했다” 눈물 (‘같이삽시다’)

남금주 기자 조회수  

[TV리포트=남금주 기자] 가수 신성이 부모님 얘기를 하다 눈물을 보였다.

30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신계숙이 신성과 정수연을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트로트 남매 정수연과 신성이 등장했다. 신성은 가수 되기 전 생활에 대해 “20대는 직장 생활을 했다. 공장도 다녀보고 사무직도 해보고 여러 가지 다 해봤는데, 답이 없더라. 그래서 부모님이 걱정 많이 하셨다”라며 “저희집이 5남매다. 1남 4녀인데, 아들이 하나이다 보니 어릴 때부터 기대가 크셨다”고 밝혔다.

박원숙은 네 명의 누나를 둔 막내아들 신성에게 “못 하는 게 많을 것 같다. 금쪽이일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신성은 강하게 부인하며 “어릴 땐 주변에 친지분들도 금이야 옥이야 키웠는데, 어머니께서 강단이 있으시다. 아들이 나중에 어디 가서 적응 못 할까 봐 중학교 때부터 농사일을 시키셨다. 밭농사, 논농사 두 가지를 짓는데, 동네 어른들 사이에 껴서 일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때 노래를 했냐”는 질문에 “노래는 안 했다. 노래하면 빨리하라고 혼났다”고 덧붙였다.

신성은 가수 데뷔한 계기에 대해 “가요제에 많이 나갔다. 예산에 ‘전국노래자랑’이 열렸다. 같이 준비했던 밴드 선배가 있었는데, 한번 나가보라고 했다. 본선에만 올라가도 업어주겠다고 했다. 본선 올라가는 것도 너무 어렵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제 외모가 트로트 가수 신유 선배님 닮았다고 해서 신유의 ‘시계바늘’을 불렀다”고 밝혔다.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지만, 이후 8년간 무명 생활을 했다는 신성. 그는 “방송엔 나오지 못하고 지역 가수로 활동했다. 생활고는 당연히 있는 거고, 주변 사람들이 부모님에게 논밭 팔아서 아들 좀 밀어주라고 했다. 그때 당시 대인기피증도 생겼다. 주변에서 뭐라고 하니까. 부모님 일 도와드리는 것 외에는 집 안에만 있었다. 부모님도 그만 포기하라고 하셨다”고 힘든 시절을 떠올렸다.

신성은 “제대로 해보지도 못했는데 안 좋은 일이 많이 생겼다. 부모님 두 분이 크게 아프셨다. 아버지가 먼저 뇌경색으로 쓰러지셨다. 어머니가 아버지가 즐겨보시는 ‘아침마당-꿈의 무대’에 출연해 보라고 권하셨다”고 전했다.

결국 ‘아침마당’에서 5승을 차지한 신성. 하지만 또 불행은 찾아왔다. 그는 “집안의 기둥인 어머니가 뇌출혈로 쓰러지셨다. 5승 한 사람끼리 모여서 왕중왕전을 하는데, 일주일 전 일이었다. 그래서 도저히 못 나갈 것 같다고 피디님께 연락드렸다. 엄마한테 못 나갈 것 같다고 말씀드렸는데, ‘아들이 왕중왕이 되는 걸 보고 싶다’고 하셨다”면서 불과 3년 전 36살 때 일이라고 밝혔다. 다행히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신성은 트로피를 들고 어머니에게 안겨드렸고, 어머니는 빠르게 회복하셨다고. 신성은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php echo do_shortcode('[yarpp]'); ?>
author-img
남금주
content@tvreport.co.kr

댓글0

300

댓글0

[TV] 랭킹 뉴스

  • 황석희 "과거 심의 때문에 '네 엉덩이를 차주겠어'로 번역... 지금은 초월번역 가능"('전참시')
  • 소녀시대 효연 "난 은지원 팬, SM오디션서 젝키 좋아한다고 하니 이수만 반응이.."('살림남')
  • 박해미 아들 황성재 "외동인 줄 알고 살다가 초2때 이부형 처음 만나"('다 컸는데')
  • 이현이 "상위 10% 기면증 진단, 부부싸움·촬영 중에도 잠들어"('아는형님')
  • 엄지원, 안재욱=호텔대표 정체에 경악 "노후준비 조언했는데.. 말도 안 돼"('독수리')[종합]
  • 이이경, 유재석 음해 성공... 日 마츠시게 유타카 "주변인들이 힘들겠네"('놀뭐')[종합]
//= do_shortcode('[get-ad-best-list slot_number=863]'); ?>
//= do_shortcode('[get-ad-best-list slot_number=863]'); ?>

추천 뉴스

  • 1
    김성규, 22일 누나상 비보 "투병 중 세상 떠나...비공개 장례" [전문]

    이슈 

  • 2
    쯔양, 중국 간첩설 등 2차 가해 고통 토로 "날 죽이고 싶어하는 듯"

    이슈 

  • 3
    배우 장우혁, 4월의 신랑 된다..."채찍과 당근 돼준 女와 8년 열애 끝 부부로"

    이슈 

  • 4
    성인규, 암 투병 끝에 24세에 사망...벌써 12년

    이슈 

  • 5
    박보영 "재회 연애? 피치 못할 사정으로 헤어졌다 운명처럼 만나면 해볼만"

    이슈 

지금 뜨는 뉴스

  • 1
    가희 "애프터스쿨 탈퇴 후 생활고...회사도 날 못 돌봐줘" ('휴먼네컷')

    스타 

  • 2
    김영철 "실물 가장 예쁜 연예인? 요즘 친구들과 비교해도 1위는 김희선"(오리지널)

    이슈 

  • 3
    김연자 "15세 때 오디션 우승...역주행 '아모르파티' 제 2의 인생 안겨줘" (임하룡쇼)

    이슈 

  • 4
    박명수, 가챠샵 투어에 "MZ 안 되고 말지…부모님 등골 빼는 것" ('할명수')

    이슈 

  • 5
    이종혁, 여자 10명에 동시 대시받던 시절 [오늘의 레전드]

    이슈 

adsupport@fastviewkorea.com